2026년 8월 23일 (일)
(녹) 연중 제21주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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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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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llkkss59] 쪽지 캡슐

2022-10-30 ㅣ No.101556

 

 

 

제가 감히 예수님의 친구가 될수있습니까.

미련한것은 말할것도 없고

고집스럽고 까다롭기까지 합니다.

성품이 소탈하지 못해서

따지려고 드니 피곤한성격입니다.

겸손하게 낮추고 섬기고 해야하는데

그일에도 소질이 없는듯 싶습니다.

고개를 숙이고 무릎을 낮추고

손을 바닥에 짚어야하는데

잘난것도 없이 미련한 사람이

뻣뻣한 고개에 두손을 털어대니

누가 좋아하겠습니까.

사랑하는 마음 하나로 괜찮습니다.

저혼자 바라봐도 괜찮습니다.

보고프면 사진한번 바라보고

미소한번 지어보고

꼭 인연이 닿아야 기쁘겠습니까.

닿지않는 인연이라도

마음에 담아두면 좋은것을요.

지난일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기뻤던 기억보다는 아팠던 기억이 많아서

아주 중요한일 아니면 다 잊어버립니다.

간혹 지난일을 들추는 사람때문에

약간 성가시긴 하지만 괜찮습니다.

그냥 지금처럼 살아도 좋습니다.

화내는것이 아니라

저에게는 분에 넘치는 일입니다.

그저 남은 시간 예수님뜻에 맞는일을 하며

살수있다면 그것으로 족합니다.

힘드신거 알고 있습니다.

힘드시게 해드려서 미안합니다.

저를 그저 친구정도로만 생각하세요.

마음에 상처받지 마시고 평안하세요.

송구합니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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