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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영근 신부님의 복음 묵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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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107. 연중 제32주간 월요일.
“네 형제가 죄를 짓거든 꾸짖고 회개하거든 용서하여라.”(루가 17,3) 오늘 <복음>은 우리에게 ‘대전환’을 촉구하십니다. 곧 자신을 향하여 있는 시선을 타인에게로 향하게 하는 ‘대전환’ 입니다. 이는 단지 자신의 구원만을 바라보지 말고, 타인의 구원도 바라보라는 요청입니다. 자신의 구원만이 아니라 타인의 구원도 우리의 사명임을 말해줍니다. 나아가 타인과 세상의 구원을 위해 일하는 자에게 구원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을 깨우쳐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단지 ‘형제들이 죄짓지 않도록 하라’고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형제들을 교정하고 용서하라’고 하십니다. 다시 말하면, 나는 용서를 해야 할 사람이기에 앞서, 용서를 받아야 할 사람이라는 사실입니다. 사실, 우리는 먼저 용서를 청해야 할 사람인 것입니다. 그런데도 우리는 타인이 잘못하여 자신에게 상처를 입혔다고 여기고, 자신은 용서해야 할 사람이라고 여기기 쉽습니다. 그러면서도 막상 용서하지는 못합니다. 예수님께서는 믿음의 물질적 차원에서 질적 차원으로의 ‘전환’을 촉구하십니다. 믿음의 물량을 늘려달라는 그들에게 양적인 믿음이 아닌, 질적인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곧 ‘진정한 믿음’, ‘순수한 믿음’을 요구하십니다. 비록 작은 믿음일지라도 “겨자 씨”같은 ‘생명이 있는 진정한 믿음’ 말입니다. 오늘의 말·샘기도(기도나눔터) “저희에게 믿음을 더하여 주십시오.”(루카 17,5)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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