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7일 (토)
(홍) 안티오키아의 성 이냐시오 주교 순교자 기념일 너희가 해야 할 말을 성령께서 그때에 알려 주실 것이다.

자유게시판

03.06.월."남을 심판하지 마라."(루카 6, 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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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3-06 ㅣ No.227428

03.06.월."남을 심판하지 마라."(루카 6, 37)

 

서로가

서로에게

하지 말아야

할 것은

서로를 향한

심판입니다.

 

되돌아갈 수 없는

심판의 길입니다.

 

심판은 심판끼리

모이고 자비는

자비를

불러들입니다.

 

심판의 속을

들춰보면

거기에는

주님께서

계시지 않습니다.

 

주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식으로

살아야 할지를

잘 가르쳐 주십니다.

 

아버지 하느님을

닮은

자비로운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남을 심판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남을 단죄하지

않습니다.

 

자비로운 사람은

용서하는

사람입니다.

 

오고 가는 것이

심판이 아니라

용서이길

기도드립니다.

 

더 아파하시는

주님을 만나는

사순입니다.

 

언젠가 우리도

가야할 용서의

길을 먼저

걸어가십니다.

 

되돌려드릴 수 없는

끝없는 용서의

길입니다.

 

오히려

하느님께

용서를 구해야 할

우리들입니다.

 

심판은

환불이 되지만

용서는

환불이 되지

않습니다.

 

용서는

하느님께로

가는 가장

확실한

길입니다.

 

심판과 단죄의

되질이 아닌

용서와 자비로

되질하는

사순의 오늘 되시길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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