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3일 (금)
(녹) 연중 제29주간 금요일 너희는 땅과 하늘의 징조는 풀이할 줄 알면서 이 시대는 어찌하여 풀이할 줄 모르느냐?

자유게시판

08.29.화.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마르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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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3-08-29 ㅣ No.228919

08.29.화.성 요한 세례자의 수난 기념일."당장 세례자 요한의 머리를 쟁반에 담아 저에게 주시기를 바랍니다."(마르 6, 25) 

 

견디어 내는

법을 다시

배웁니다. 

 

슬픔과 수난도

견디어 내야 할

삶의 모습입니다. 

 

우리는

하느님 말씀에

귀를 기울이기

보다는 

 

남의 말이나

체면에 온통

신경을 더 많이

쓰며 살아갑니다. 

 

조금 힘들면

외면해 버리고

갈등과 고민을

극복하려

노력하기보다는

회피에 익숙하며

아닌 것을

아니라고 하는

부정보다는

타협을 인내보다는

굴복을 너무 빨리

선택합니다. 

 

자신의 내면세계를

들여다 볼 시간적

여유조차 없습니다. 

 

그렇기에

성장과 성숙이

없는 삶을

우리는

살아갑니다. 

 

그만한 댓가를

치르지 않고서는

만날 수 없는

내면의 기쁨입니다. 

 

소중한 생명을

말과 행동으로

죽어야  나의

욕심을 채울 수

있다고 잘못

믿으며

살아갑니다. 

 

우리는

수 많은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정신이

올바르지 않으면

신앙 또한

굳건해질 수

없습니다. 

 

함께 살아가는

정신이 함께

살아가는

신앙입니다. 

 

자기정화가

서로를 도와주고

서로의

관계를 살리는

복음의

첫 시작입니다. 

 

기쁨과 슬픔을

함께 나누는

생활이

중요합니다. 

 

하느님의

사랑으로

빚어진

사람이라는

존재는 혼자서

존재할 수

없습니다. 

 

혼자만의 행복

끼리끼리만의 행복을

위해 누군가를

희생시키는 것은

전부 가짜입니다. 

 

사람이라면

신앙인이라면

사람을 살리는

일을 해야합니다. 

 

죽이는 것이

아니라 살리는

일이야말로

가장 존귀한

복음의 실천이기

때문입니다. 

 

나와 너

관계와

관계 사이에

계시는

하느님의

구원입니다. 

 

피와 눈물이

사랑과 참된

감사이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한상우 바오로 신부)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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