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26일 (금)
(녹) 연중 제12주간 금요일 주님께서는 하고자 하시면 저를 깨끗하게 하실 수 있습니다.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스크랩 인쇄

김중애 [ji5321] 쪽지 캡슐

2024-05-12 ㅣ No.172339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

장미꽃이 떨어지지 않고

항상 나무에 붙어 있다면 사람들은

장미꽃구경을 가지 않을 것이다.
활짝 핀 장미들도
한 열흘쯤 지나면 아쉬움 속에서

하나 둘 흩어져 떨어지고 만다.
사람도 결국 나이가 들면

늙고 쇠잔해져 간다.
사람이 늙지 않고 영원히 산다면

무슨 재미로 살겠는가?
이 세상 가는 곳곳마다
사람들이 넘쳐 나 발 디딜 틈도 없이
말 그대로 이 세상은
살아있는 생지옥이 될 것이다.
사라져 가는 것들에 아쉬워하지 마라.
꽃도..시간도..사랑도..사람도..
결국 사라지고(vanish) 마는 것을···
사라져 가는 것은
또 다른 것들을 잉태하기에

정말 아름다운 것이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81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72341 [주님 승천 대축일] 오늘의 묵상 (김혜윤 베아트릭스 수녀)? 2024-05-12 김종업로마노
172340 승천하시어 하느님 오른쪽에 앉으셨다. 2024-05-12 최원석
172339 사라져 가는 것은 아름답다.|1| 2024-05-12 김중애
172338 몸기도 2024-05-12 김중애
172337 빠다킹 신부와 새벽을 열며(2024.05.12) 2024-05-12 김중애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