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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 카톡 신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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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묵상
5월 20일
오랜만에 뵙는 분들은 제 모습에 염려가 크십니다. 너무 여위었다고 해쓱해졌다고 제 얼굴을 살피고 걱정하시며 속상해하십니다. 물론 체중이 놀랄 만큼 줄었으니, 당연한 반응입니다.
그럴 때, 저는 주님의 말씀을 암송합니다. “너는 내 은총을 넉넉히 받았다. 나의 힘은 약한 데에서 완전히 드러난다.”
그렇습니다. 저는 암 환자가 되어 허약해짐으로 더 행복해졌습니다. 때문에 바오로 사도처럼 꿋꿋이 “그리스도의 힘이 나에게 머무를 수 있도록 더없이 기쁘게 나의 약점을 자랑하렵니다.”(2코린 12,9)
많은 분들의 충분한 응원과 기도에 감사드립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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