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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숨은 아름다운 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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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속에 숨은 아름다운 꽃 한 송이 꽃을 보기 위해서는 우선 마음이 필요합니다. 마음을 모아 천천히 들여다보아야 합니다. 그러자면 시간이 필요하겠지요. 겉모습만 바라본다면 꽃의 마음을 알 수 없답니다. 한 송이 꽃이 이 세상에 나오려면 얼마나 많은 아픔이 있었겠습니까? 꽃잎 하나 피우려고 얼마나 많이 아파했고 외로웠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이 기다렸는지 가만히 귀 기울여 들어보아야 합니다. 꽃은 말을 할 줄 모른다구요? 아닙니다. 천천히 기다려 보지 않아서 그런 겁니다. 바쁘고 시간이 없어 마음이 조급할 지라도 다정히 손 내미는 꽃의 마음을 돌아보지 않고 그냥 무심코 지나가서는 안 된답니다. 그럼 꽃이 얼마나 서글프겠습니까? 꽃잎마다 맺힌 붉은빛이 다 아픔이고 슬픔인 것을, 외로움을 참고 견딘 후에 비로소 은은한 향기 머금게 된 것을 무표정한 마음으로 외면하면 안 된답니다. 잠깐 걸음을 멈추어 보세요. 그리고 들여다 보세요. 아침 햇살 속에서 피어나는 꽃이 얼마나 고운지 한낮의 바람 속에서 꽃이 얼마나 살랑 살랑 기뻐하는지. 저녁 어스름이 밀려와 모두가 그리워하며 외로울 때 한 송이 꽃도 시들시들 외로움에 눈물겨워 한다는 것을 가만히 들여다 볼줄 알아야 합니다. 달콤한 향기가 어디서 밀려오는지 잠시 마음을 기울이는 여유를 가져보세요. 그러다 보면 알게 된 답니다. 이 세상이 하나의 꽃밭이고 그대 마음속에 한 송이 꽃이 숨어 있다는 것을 세상에 그대보다 더 고운 꽃은 어디에도 없다는 것을 꽃을 보며 웃을 줄 아는 이 세상의 꽃이 바로 그대라는 것을요...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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