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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욕과 회복06] 마음의 눈을 지키는 순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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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정욕과 회복06] 마음의 눈을 지키는 순결 정욕과 음란은 종종 우리 눈을 통해 들어옵니다. 예수님께서는 산상수훈에서 “네 눈이 너를 죄짓게 하거든 그것을 빼어 버려라”(마태 5,29)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는 단순히 눈을 물리적으로 제거하라는 것이 아니라, 시선을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지를 강조하신 말씀입니다. 눈은 마음의 창이며, 마음이 더럽혀지면 삶 전체가 흔들리기 때문입니다. 성 요한 크리소스토모는 “눈은 영혼의 창이다. 창이 깨끗해야 집 안이 밝다”고 말했습니다. 우리 마음 안의 집을 밝히기 위해서는 보는 것을 분별해야 합니다. 현대 사회에서는 영상, SNS, 인터넷 등 시각적 자극이 풍부하지만, 그중 많은 것들이 영혼을 어둡게 합니다. 성녀 루치아는 순교와 믿음을 통해 눈과 마음을 지켰습니다. 그녀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는 모든 것을 하느님의 뜻 안에서 정화함으로써 영혼을 지켰습니다. 이처럼 신앙인은 단순히 눈을 감는 것이 아니라, 무엇을 보느냐를 신중히 선택해야 합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디지털 시대의 눈은 마음을 형성한다. 무엇을 바라보는지가 무엇이 되는가를 결정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라서 눈을 통해 들어오는 정보를 선택하고, 불필요한 자극을 차단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동시에 자연, 성화, 성경의 말씀, 찬양 등 올바른 아름다움을 바라보는 훈련은 마음을 밝히고 영혼을 고양시킵니다. 실천적으로는 눈을 보호하는 규율이 필요합니다. 유혹적인 영상이나 콘텐츠를 차단하고, 기도와 묵상, 성화 바라보기로 눈을 정화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눈을 지키는 순결은 단순한 억제가 아니라, 더 고귀한 아름다움을 볼 수 있는 눈을 기르는 과정입니다. 순결한 눈은 결국 하느님의 얼굴을 찾는 통로가 됩니다. J. Gabriel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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