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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권위 있는 많은 학자들이 아시시의 프란치스코가 지은 「태양 형제의 노래」에 대해 이미 많은 글을 쓰고 해설했다. 『"태양 형제의 노래" 다시 듣기』는 그 노래 본문에 관한 또 하나의 해설을 추가 하려는 것이 아니라, 그 안에 담긴 영적 체험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귀 기울여 들어볼 것을 제안한다. 아시시의 성 프란치스코로 하여금 이처럼 창조 세계를 찬미할 수 있게 한 영적 상태가 어떤 것인지, 또 오늘날 우리에게 지속 가능성(sostenibilità)이라는 관점에서 제안하는 영적 태도는 무엇인지 성찰하게 해 준다. 특별히 이 노래가 탄생한 실존적 상황은 우리에게 인간이 피조물이라는 사실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곧, 이는 자신의 연약함을 친교의 장(場)으로 받아들이고, 가난과 상호 관계성 속에서 서로를 형제와 자매로 인식하도록 도와준다. 

목 차

옮긴이의 글

추천의 글

태양 형제의 노래(피조물의 노래) [전문]

Ⅰ. 돌봄

Ⅱ. 근본적인 비극

Ⅲ. 남의 나라 낯선 땅에서

1. 알기

1.1. 한계 속의 축복

1.2. 영적인 노동

1.3. ‘labor’와 ‘cura’

1.4. 말하게 하는 순종

2. 감사하기

2.1. 능선 위에서

2.2. 감사하는 방식

2.2.1. 연약함 속에 담긴 진리

2.2.2. 위로를 주는 아름다움에 목소리를 부여하는 무상성(無償性)

2.2.3. 화해하기

3. 되돌려 드리기

맺음말: 가난한 피조물들, 가난한 형제자매들.

「태양 형제의 노래」에 관한 (최소한의) 참고 문헌 

저자 소개

지은이 소개 - 마르치아 체스키아 (Marzia Ceschia)

트리에스테 대학교에서 고전문학을 전공하고, 파도바 의 트리베네토 신학대학교에서 영성신학 석사학위를 취득하였다. 현재 트리베네토 신학대학교에서 영성 신학 교수로 일하고 있으며, 다른 여러 대학에서 강의 도 하고 있다. 다양한 청소년 및 교육 사도직 활동과 더불어 저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저서로는 "Maria di Campello. In sconfinata compagnia"(2020), "Sorella Maria di Campello, la Minore: eremita, cattolica, francescana. La via al Sacrum facere"(2017), "Angela da Foligno, La croce e'amore"(2014) 등이 있다.

옮긴이 소개 - 한규희 보나벤투라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 성 막시밀리아노 마리아 콜베 관구 회원으로 2008년 종신서원을 하였 고 2010년 사제로 서품되었다. 인천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였고 2012년부터 2015년까지 로마 교황청립 성 보나벤투라 신학대학교에서 프란치스칸 영성을 전공하고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관구 출판번역위원회 위원장, 재속프란치스코회 영적보조자로 일하고 있다.

저서로 "성 보나벤투라의 신비신학으로 바라본 성 프 란치스코의 영적 성숙"(2020), 역서로 "프란치스코 와 보나벤투라"(2018), "완덕의 거울"(2020), "성 보나벤투라 전기문학 선집: 성 프란치스코 대전기, 기적 모음, 소전기"(2023), "그레초와 성 프란치스코 의 어둔 밤이 맺은 열매"(2024)가 있다. 

서 평

「태양 형제의 노래」는 우리를 세상의 모든 피조물 안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도록 이끕니다. 우리는 이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쉽게 하느님 창조의 거룩함과 위대함, 아름다움에 매료됩니다. 지은이인 마르치아 체스키아 수녀는 이 책을 통해 이 아름다운 프란치스코의 노래를 오늘날 우리가 어떻게 다시 들을 것인지 성찰할 수있게 도와줍니다.

* 도서출판 작음은 꼰벤뚜알 프란치스코 수도회 한국 성 막시밀리아 마리아 콜베 관구에서 운영하는 출판사입니다. 현재까지 총 6권의 책을 출간했으며, 모두 바오로딸 인터넷서점과 전국 서원에서 주문 및 구입 가능합니다(바오로딸 도서출판 작음 검색결과 바로가기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