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9일 (수)
(녹) 연중 제23주간 수요일 행복하여라, 가난한 사람들! 불행하여라, 너희 부유한 사람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매일미사 묵상기도]

인쇄

김학용 [hfa1063] 쪽지 캡슐

2025-12-29 ㅣ No.187088

주님,
제가 당신을 안다고 말하면서도
형제를 용서하고 사랑하지 못하는 것은
여전히 어둠에 머물러 있기 때문입니다. 
 

성전에 봉헌되신 예수님처럼
제 삶도 온전히 당신께 드리고 싶지만,
포기하지 못한 영역
드러내고 싶지 않은 상처,
통제권을 내려놓기 싫은 욕망은 남겨둔채
봉헌의 고통이 없는 것만 드리고 있습니다.

마리아의 영혼을 꿰뚫은 칼처럼,
저를 지키던 마지막 방어가 무너질 때의 두려움을
당신께 맡깁니다.
도망치지 않게 하시고,
사랑 안에서 그 아픔을 통과하게 하소서.

주님,
제가 저 자신을 전부 드리지 못하기에
당신의 충만함을 온전히 받지 못하였습니다. 
오늘, 남겨 둔 작은 공간이 아니라
제 삶의 빈공간 전체를 다시 봉헌합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신다”는 고백이
개념이 아니라 일상의 실천이 되도록
저를 이끌어 주소서.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800 1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87090 매일미사/2025년 12월 29일 월요일[(백)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2025-12-29 김중애
187089 엘리사의 매일말씀여행(루카 2,22-35 / 성탄 팔일 축제 제5일) 2025-12-29 한택규엘리사
187088 [매일미사 묵상기도]|1| 2025-12-29 김학용
187087 12월 28일 수원 교구 묵상글 2025-12-28 최원석
187086 12월 28일 주일 / 카톡 신부 2025-12-28 강칠등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