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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5주간 토요일 사람의 아들은 넘겨질 것이다. 제자들은 그 말씀에 관하여 묻는 것도 두려워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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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3일 화요일 / 카톡 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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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6-02-03 ㅣ No.187790

 

#오늘의묵상

 

2월 3일 화요일

 

그날, 예수님이 참 기쁘셨을 것 같습니다.

그 기쁨은

쉴 틈 없이 몰려드는 수많은 군중으로 가늠되듯이

세상이 알아주는 톱스타가 되었다는 것에 

기인하지 않습니다.

또 곁사람을 밀쳐내면서까지

예수님을 옹호하려 했던 

이들의 열성적인 반응도 아니었습니다.

 

그저 “저분의 옷깃에 손을 대기만 하여도”라는

무모하기 짝이 없는 한 여인네의 믿음,

죽어가는 딸을 살리기 위한 간절함만으로

주님의 발 앞에 꿇어 청했던

아버지 야이로의 절절한 사랑에

주님께서는 감동하여 

신바람이 나셨을 것이란 얘기입니다.

 

하여 기도합니다.

오늘 우리 모두가

이미 죽은 딸을 “자고 있다.”며

억지를 부리시는 듯 보이는, 주님의 말씀에도

왜냐고 묻지 않고

어째서라고 따지지 않고

그저, 그분의 말씀이기에

곧이 곧대로, 한 치의 의심도 없이

따랐던

야이로의 믿음을 지니고 지낸다면

우리 예수님은 그날처럼

정말로 기쁘고, 진짜로 신바람이 나실 것입니다.

 

주님의 기쁨을 위해서

믿음과 사랑을 살아내는 

멋진 날이 되시길, 청합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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