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6월 18일 (목)
(녹) 연중 제11주간 목요일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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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6월 19일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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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양석 [pys2848] 쪽지 캡슐

20:55 ㅣ No.190179

2026년 6월 19일 연중 제11주간 금요일

 

 

20대 청년과 70대 노인이 있습니다. 누가 더 행복할까요? 아무래도 젊음과 힘이 있는 20대 청년이 더 행복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실제로는 70대 노인의 행복도가 더 높다고 합니다. 왜 그럴까요?

 

일반적으로 행복도는 20대부터 하락하다가 40대에 최저점을 찍는다고 합니다. 그리고 50대가 되면서 행복도가 회복되어 진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이유를 찾기 위해 한 연구진이 다음과 같은 질문을 던졌습니다.

 

“지금 당신이 누구라도 만날 수 있다면, 누구를 만나고 싶습니까?”

 

20대는 연예인, 기업가, 정치인, 운동선수 등 유명인을 원했습니다. 그런데 70대는 가족이나 친구 등 사랑하는 사람을 원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이 결과를 통해 삶의 우선순위가 행복과 관련되어 있음을 발견합니다. 즉, 20대의 젊을 때는 성취가 우선순위에 있었고, 나이가 든 70대는 관계가 우선순위에 있었습니다.

 

행복하기를 원하는 우리입니다. 그렇다면 어디에 우선순위를 두는가가 중요합니다. 성취를 위해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에 집중하면 행복할 수 없습니다. 관계를 위한 사랑의 삶 속에 행복의 길이 있었습니다. 그래서일까요? 예수님께서는 “너의 보물이 있는 곳에 너의 마음이 있다.”(마태 6,21)라고 하십니다. 인간의 마음은 자신이 가장 가치 있다고 여기는 궁극적인 대상의 상태에 묶이게 되기 때문입니다.

 

그런 측면에서 오늘 예수님의 말씀이 단순히 ‘가난하게 살아라’, ‘저축하지 말라’는 말씀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대신 우리의 우선순위를 어디에 두고 있느냐는 질문을 던지는 것입니다. 분명히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너희는 자신을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마라. 하늘에 보물을 쌓아라.”(마태 6,19.20)

 

땅의 소유를, 이웃을 향한 자선과 사랑, 무엇보다 하느님 뜻을 이루는 데 사용하라는 뜻입니다. 이렇게 우선순위를 하느님과 이웃과의 관계에 두고 있을 때, 사라질 세상의 부가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는 결정적인 보물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네 눈이 맑으면 온몸도 환하고, 네 눈이 성하지 못하면 온몸도 어두울 것이다.”(마태 6,22.23)

 

이 말씀을 기억하면서 세속적이고 물질적인 것의 어둠에 눈이 멀지 않고, 하느님 나라의 영원한 가치를 바라볼 수 있는 눈을 가져야 하겠습니다. 하느님 나라가 멀리에 있지 않습니다.

 

 오늘의 명언: 100권의 책보다 한 가지 성실한 마음이 사람을 움직이는 힘이 더 크다(벤저민 프랭클린).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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