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1일 (화)
(녹) 연중 제22주간 화요일(피조물 보호를 위한 기도의 날) 저는 당신이 누구신지 압니다. 당신은 하느님의 거룩하신 분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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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여름 / 한상우 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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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칠등 [kcd159] 쪽지 캡슐

2026-07-17 ㅣ No.190652

진정한 여름

                  (한상우) 

 
여름도 여름
자신으로 하여
넘어지고 쓰러진다 
 
넘어지고 쓰러지며
진정한 여름이 된다 
 
진정한 여름은
삶의 한복판으로
우릴 초대한다 
 
잃어버린 진정한
마음을 되찾아준다 
 
보이는 꽃들이
뜨겁다 
 
보이는 사람들이
고맙다 
 
여름도 흘러야
진정한 선물이다 
 
이렇듯
진정한 관계는
뜨거운 여름을 거치며
열매를 맺는다 
 
넘어지고 쓰러진
이들을 위로하는

진정한 여름이다 


≈≈≈≈≈≈≈≈≈≈≈≈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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