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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신앙이 무너지는 건 한순간, 그래서 누구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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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험담을 가지고 일반화할 수 없습니다만 오늘은 아주 중요하고 무거운 주제를 언급하고자 합니다. 오랜 세월 신앙을 했다고 해서 신앙이 깊다고는 말할 수 없다는 건 보통의 경우 대개 다 공감할 수 있을 겁니다. 여러분, 세상 말에 '공든탑은 무너지지 않는다'고 하죠. 이 속담에서 공든탑이라는 말을 신앙에 비유하면 이렇게 비유할 수 있을 겁니다. 오랜 세월 신앙생활을 한 걸로 말입니다. 그럼 이런 비유를 통해서 다시 이 말을 다른 식으로 표현해본다면 오랜 세월 동안 신앙생활을 평균적으로 봤을 때 무난하게 잘 했다고 하는 가정 하에서 성실히 하느님을 잘 믿는 생활을 했을 때 그의 신앙은 마치 철옹성처럼 강한 신앙이라서 무너질 수 없을 정도가 될 것입니다. 이론적으로 보면 그렇습니다. 일반적인 기준에서 보면 그럴 겁니다. 저도 그럴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근데 그게 아닌 걸 알았습니다. 구체적으로 말씀을 드릴 수 없는 점은 양해바랍니다. 확실한 사실은 “신앙은 아무도 죽을 때까지 장담할 수 없다는 사실은 진리다“는 건 사실입니다. 제가 아주 오래 전에 수도원의 수사 신부님의 말씀을 통해서 제가 묵상글에서도 언급을 한 적이 있었던 내용입니다. 수도자의 경우에는 관뚜껑을 닫기 전까지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이 표현은 제가 사용한 표현이 아니고 사실 먆은 수사 신부님이 하신 말씀입니다. 올리베따노 고성 수도원에 계신 발렌타인 신부님으로부터 처음 이 표현을 언젠가 수도원 주방에서 신부님과 이야기하다가 신부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그때는 그냥 머리로만 공감을 했습니다. 지금은 이제 가슴으로 공감을 하는 입장입니다. 그럼 무너졌다면 어떻게 될까요? 다시 그만큼 시간이 소요돼 그만큼의 시간이 흘러야 그 무너진 탑이 다시 재건될 거라고 생각하시는지요? 지금부터는 이 점에 대해 제가 묵상한 내용을 공유하고자 합니다. 물론 이론적으로는 그럴 겁니다. 근데 여기서 중요한 게 있습니다. 설령 신앙이 무너졌다고 해도 완전히 붕괴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조건이 있습니다. 어느 정도 정점을 찍을 정도로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다고 전제를 한다면 그 사람은 다시 신앙을 재정비를 잘 하기만 하면 빨리 원상으로 완전히 백프로 복구는 될지 안 될지는 미지수이긴 하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거의 원상에 가까울 정도로 복구는 될 가능성은 다분하다는 것입니다. 이 사실에서 중요한 걸 발견할 수 있습니다. 이건 비단 신앙에만 국한해서 이야기하지 않아도 될 정도로 사실 세상에서도 이런 사례가 많이 있습니다. 특히 학문이나 예술 같은 분야에서는 거의 확실할 정도입니다. 제가 신앙 전문가는 아니지만 여러 사례를 통해서 학문적으로 추론을 해봐도 그렇고 실제 여러 신앙 경험을 통해서도 그렇고 모든 것을 종합해서 봤을 때 그렇다는 것입니다. 오늘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 핵심은 과연 무엇일까요? 절대 신앙은 그 어느 누구도 과신을 해서는 안 된다는 사실입니다. 아무도 모른다는 사실입니다. 다만, 그렇기 때문에 누구나 신앙은 무너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럼 그땐 어떻게 해야 할까요? 그럴 경우를 대비해서, 물론 이 말씀이 이상한 말이긴 합니다. 무너질 때를 대비해서 이런 말이 아닙니다. 아무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에 이런 표현으로 이해를 하는 게 더 좋을 듯합니다. 그래서 그럴 경우를 대비해 자신의 신앙의 마지노선이 무너지지 않기 위해서 배수진을 쳐야 하는 상황까지는 어떤 수단과 방법을 사용해서라도 정점까지는 자신의 신앙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것입니다. 절대 손해볼 일은 없을 겁니다. 무너지지 않는다면 그야 그보다 더 좋은 일은 없을 테니 말입니다. 설령 무너진다고 해도 그렇게 했다면 다시 원상으로 돌아갈 수 있는 여지가 많이 있기 때문에 마치 세상에서 만일의 위험에 대비해 보험을 드는 것처럼 우리의 신앙도 내가 하느님과 어떤 일이 있어도 관계가 절대 끊어지지 않을 수 있도록 마치 안전장치 같은 걸 만들어 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바로 그게 한 번은 일생일대의 사건처럼 정말 신앙에 한 번 목숨을 걸 정도로 올인을 해보는 것입니다. 그렇게만 하게 된다면 사람은 신앙이 무너지지 않는다고 해도 그 열정은 식을 수 있습니다. 그 식은 상태가 계속 유지가 되면 정말 오히려 신앙을 하지 못한 것보다 더 못할 때도 있습니다. 그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도 한 번은 정말 후회 없을 정도로 열심히 신앙에 매진을 해보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누구나 신앙은 위기가 닥쳐서만이 무너지는 게 아니기 때문입니다. 생각지도 못한 현실에서도 무너질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https://m.cafe.daum.net/fisherpeter/A6uQ/334?svc=cafeapp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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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2.수.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한상우 신부님 |
00:02 | 강칠등 |
| 190729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7월 22일 성녀 마리아 막달레나 축일 |
2026-07-21 | 박양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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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7-21 | 강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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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6주간 화요일] |
2026-07-21 |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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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1일 화요일 / 카톡 신부 |
2026-07-21 | 강칠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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