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5일 (토)
(녹) 연중 제22주간 토요일 당신들은 어째서 안식일에 해서는 안 되는 일을 하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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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붙들어야 할 것, 가정 체나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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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영 [b38927] 쪽지 캡슐

14:26 ㅣ No.3021

최근 제게 몇 가지 중요한 일들이 일어났습니다.

저는 그것을 주님께서 보여 주신 하나의 표징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영적으로 무너져 가는 성전을 붙들고 있었습니다.

그 성전을 지켜야 한다고 생각했고, 제가 참여하던 체나콜로 기도모임이 그 성전을 지키는 하나의 횃불이라고 믿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서는 이제 그 기도모임마저 더 이상 지속되지 못하도록 하셨습니다.

그 성전을 자신들의 뜻대로 좌지우지하는 이들은 회개하지 않았습니다. 

제가 아무리 붙들고 지키려 해도, 제 힘으로는 성전을 지켜낼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하신 것 같습니다.

저는 더 많은 사람들에게 메시지를 전하고, 많은 이들이 성모님의 자녀로 다시 돌아오기를 바랐습니다.

특히 가정 체나콜로를 널리 전하여, 사람들이 성모님의 피난처 안으로 모여들기를 바랐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그것이 주님의 뜻이 아니었음을 깨닫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제가 받은 환시와 체험, 그리고 성모님의 메시지를 아무에게나 전하도록 허락하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이 그것을 받아들이지 못할 뿐 아니라, 오히려 그 결과로 돌아오는 것이 멸시와 오해와 박해일 수 있다는 것도 깨닫게 하셨습니다.

어쩌면 이제는 사람이 애써 붙들어야 할 때가 아니라, 주님께서 친히 허락하신 정화를 바라보며 기도해야 할 때인지도 모르겠습니다.


(147. 그때가 되어서야 비로소 이해하게 되리라,7)

"목자들과 그들에게 맡겨진 양떼들이 타격을 받으리라. 잠시 주님께서 허락하실 일이거니와, 교회가 마치 그분에게서 버림을 받은 듯이 보일 것이기 때문이다."


(580. 작은 양 떼야, 두려워하지 마라,6)

"결전의 때가 왔다. 사탄은 이미 권세의 절정에 이르렀고, 이제는 교회 안에서도 주님께서 허락하신 바를 이룰 터인데, 그것은 교회의 더없이 고통스러운 정화를 위한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서 반대받는 표적이 되셨습니다.

진리를 말씀하셨기 때문에 미움을 받으셨고, 결국 십자가에 달리셨습니다.

그러나 오늘날 많은 그리스도인들은 예수님을 믿는다고 말하면서도 예수님처럼 반대받는 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인정받고 중요한 사람이 되기를 원하지만, 진리를 있는 그대로 말하고 살아가는 데 따르는 대가까지 받아들이려 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나 하느님의 사람들은 달랐습니다.

예언자들은 세상의 가치와 사람들의 인정을 좇지 않았습니다.

그들은 홀로 머물며 기도했고, 하느님과 함께 살았습니다.

그리고 자신의 뜻이 아니라 주님께서 명하시는 것만 따랐습니다.

그 길에는 고난이 따랐고, 많은 이들이 예수님처럼 수난을 겪었으며 순교의 길을 걸었습니다.

오늘날 교회 안에서 이러한 수난의 길을 받아들이려는 사람은 극소수입니다.

어쩌면 이것이 가톨릭 신앙이 점점 개신교적인 형태로 변해가는 하나의 이유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십자가의 수난을 건너뛰고 부활하신 예수님만 바라보려 하기 때문입니다.

성모님께서도 말씀하십니다.


(523. 내 티 없는 성심이 승리하리라,9)

"지극히 사랑하는 이 나의 ‘딸’이 얼마나 큰 고통에 시달리고 있는지! 게다가 이 ‘천상 엄마’의 음성을 귀여겨듣고 따르는 이는 얼마나 극소수에 불과한지! 더구나 그들이 마주치는 어려움과 몰이해와 박해는 번번이 그들의 동료들에게서 오는 것이다."

 

결국 남는 것은 소수의 충실한 이들입니다.

그들은 세상의 인정을 좇지 않고 하느님을 선택한 사람들입니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 성전에서도 묵주를 손에 쥔 채 기도하는 사람들입니다.

왜냐하면 묵주가 얼마나 큰 은총인지는 십자가의 길을 걸어본 사람만이 알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성모님의 티 없으신 성심 안에 살아가는 사람들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또 말씀하십니다.


(520. 묵시록적 메시지,7)

"엄청난 배교 사태가 도처에 확산되어 무법자(2테살 2,3)가 교회 내부에 들어올 때, 그리하여 황폐를 부르는 혐오스러운 것(마태 24,15; 다니 9,27;11,31;12,11)을 세움으로써 가공할 독성죄의 절정에 이를 때, 그때 나는, 고통의 감수와 기도와 희망 속에서 내 성자 예수님의 영광스러운 다시 오심을 기다리며 남아 있는 소수의 충실한 이들을, 내 티 없는 성심에 모아들일 작정이다."

 

그리고 이 소수의 자녀들은 체나콜로에 모입니다.

체나콜로는 성모님과 성령께서 함께하시는 기도의 자리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성령께서는 진리를 깨닫게 하시고, 성모님께서는 우리를 예수님을 닮은 사람으로 양육하십니다.

그리고 그 소수의 자녀들이 예수님의 다시 오심을 준비하는 사람들입니다.

성모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136. 누구에게나 다 주는 것은 아닌 선물,4.11-12)

"이 일에 불려진 사람은 극소수이다."

"내 위대한 계획을 이해할 수 있는 선물은 모든 이가 다 받는 것이 아니기에, 지금은 부름 받은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내게 응답해야 할 때이다.

오래지않아 너희에겐 시간이 없을 것이다. 하늘에 계신 아버지께서 작정하신 (날<日>) 수(數)가 다 찰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여러분도 그 소수가 되도록 온 힘을 다하십시오.

수능시험이나 취업을 준비하고, 세상의 출세와 성공을 위해 쏟는 열정보다 수십 배 더 큰 열정을 하느님께 드려야 합니다.

사실 목숨을 걸지 않고서는 월계관을 얻을 수 없습니다.

그러나 목숨을 건다는 것은 단순히 죽음을 각오한다는 뜻만이 아닙니다.

그것은 자신을 죽이는 것입니다.

자기 뜻을 내려놓고, 세상의 길과는 반대되는 길을 걸어가는 것입니다.

세상이 좋아하는 것을 거부하고, 진리를 선택하는 것입니다.

때로는 그렇게 살아가는 것 자체가 반대받는 표적이 되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바로 그 길을 통해 주님께서는 당신의 뜻을 이루시고, 그 소수의 충실한 자녀들을 통해 당신의 왕국을 준비하실 것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435. 내 비밀을 밝히는 것은,4-6)

"지금 준비되고 있는 일은 참으로 위대한 것이어서 세상이 창조된 이래 전례가 없었던 일이다. 그러니 겸손과 믿음과 열렬한 기도로 너희 자신을 준비하여라. 모두가 내 ‘티 없는 성심의 영적 체나콜로’에 함께 모여 준비하여라. 침묵과 기다림 속에서 준비하여라.

내가 내 비밀을 밝히는 것은 오로지 작고 단순하고 가난한 이들의 마음속이다. 그런 이들만이 내 비밀을 받아들이고 그대로 믿기 때문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도 단순하고 가난하고 순결하고 작은 이들의 삶 안에 오실 준비를 하시려고, 이 시대에 힘 있게 일하고 계신다.

이 소수의 자녀들로써 주님은 머지않아 사랑과 성덕과 평화의 영광스러운 당신 왕국을 지상에 세우시리라."

 

주님께서는 지난 1년 동안 저에게 교구와 본당의 체나콜로 기도가 무너지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하셨습니다. 

그래서 저는 다시 침묵 속의 가정 기도 생활로 돌아가려고 합니다.

기도의 시작이자 끝까지 붙들어야 할 것은 가정 체나콜로(다락방)입니다.

 

성모님께서는 이 기도의 체나콜로를 통해 다가올 큰 시련의 때에 우리를 보호하시고, 마침내 두 번째 성령 강림의 은총을 받도록 준비시키신다고 말씀하십니다.


(375. 내 모정이 담긴 메시지,6-7)

"회개와 속죄의 길을 따라 전반적으로 주님께 돌아오지 않는다면, 머지않아 큰 징벌이 너희 나라를 덮치게 될 것이다."

"기도의 '다락방'이 불어나게 하여라. 특히, 구원의 위대한 그물처럼 '가정 다락방'이 널리 퍼져나가게 하여라."


(417. 그리스도 재림의 어머니,11)

"내가 너희에게 요청한 '다락방' 기도 모임을 세계 전역으로 확장하여라. 이는 마치 어둠 속에 밝혀진 횃불과 같고, 안전한 곳을 가리키는 푯말, 혹은 간절히 찾다가 얻어 만난 피난처와도 같다. 특히 '가정 다락방'을 더욱 늘려가기 바란다. 그것이 바야흐로 닥칠 큰 시련의 때에 너희에게 안전한 거처가 될 것이다."


(495. 피비린내 나는 전투의 시기,10)

"이 아들을 통해 나는 사방에서 너희를 불러 티 없는 내 성심에 자신을 봉헌하게 했고, 너희 ‘천상 엄마’가 너희를 위해 마련한 안전한 피난처에 모두 들어오게 했으며, 징벌의 불에서 너희를 보호해 줄 피뢰침으로서 ‘체나콜로’ 기도 모임을 늘려 왔다."


(529. 나의 때가 되었다,16)

"너희는 모든 사람에게 말하여라. 내게서 보호와 구원을 얻으려면 ‘티 없는 내 성심의 방주’ 안으로 들어와야 한다는 것을. 그러니 ‘체나콜로’ 기도회가 사제들 사이에, 어린이 및 청소년 사이에 퍼지게 하고, 특히 가정 체나콜로 수가 불어나게 하여라."


(560. 하느님 자비의 위대한 표징,10.12)

"내 티 없는 성심이 이제는 ‘새로운 영적 체나콜로’가 되었다. 너희가 ‘두 번째 성령 강림’을 선물로 받으려면 모두 함께 이 안으로 들어오지 않으면 안 된다. 세상의 정화는 ‘사랑의 성령’의 역사를 통해서만 이루어지리니, 그분께서는 하늘로부터 당신의 타오르는 불꽃을 쏟아 부으시어 ‘땅의 모습을 새롭게’(시편 104,30) 하실 것이다."

"어디서든지, 내가 요청한 대로 기도의 ‘체나콜로’를 널리 전파하여라. 무엇보다도 ‘가정 체나콜로’를 확장하여라. 이는 가정을 위협하는 큰 위험으로부터 그리스도인 가정들을 구하는 수단으로서 요구되는 것이다. 나는 ‘생명의 어머니’요 ‘가정의 모후’이니 말이다."

 

그리고 때가 오면,

주님께서 친히 모든 것을 드러내실 것입니다.

무엇이 진실이었는지를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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