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9월 22일 (화)
(녹) 연중 제25주간 화요일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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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씀과 연계한 오늘의 묵주기도 (고통의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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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용 [hfa1063] 쪽지 캡슐

04:40 ㅣ No.19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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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례 말씀

  • 제1독서 | 잠언 21,1-6.10-13

  • 복음 | 루카 8,19-21

  • 중심주제 |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하여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고, 말씀을 삶으로 살아냄으로써 구원의 참된 가족을 이룸

묵주기도

제1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피땀 흘리심을 묵상합시다.

묵상 말씀: "임금의 마음은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 주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이끄신다." (잠언 21,1)

묵주기도문:

  • 겟세마니 동산에서 죽음의 고뇌 앞에서도 온전히 순종하시어 성부의 뜻에 자신을 내어맡기며, 주님 손안에 있는 물줄기처럼 구원의 거룩한 섭리에 온 생애를 바치신 그리스도의 순명을 찬미하나이다.

  • 제 뜻과 고집을 내려놓고 고난의 순간에도 주님의 인도하심을 신뢰하며, 매 순간 하느님의 뜻을 먼저 선택하는 인내와 순명의 은총으로 저희를 이끄소서.

제2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매맞으심을 묵상합시다.

묵상 말씀: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이 주님께는 제물보다 낫다." (잠언 21,3)

묵주기도문:

  • 기둥에 묶여 무참히 매맞으시면서도 불의한 세상을 단죄하지 않으시고, 성부의 뜻을 이루기 위하여 친히 속죄의 희생 제물이 되시어 정의와 공정을 실천함의 참된 모범을 보여 주신 주님의 인내를 찬미하나이다.

  • 형식적인 종교 행위를 넘어 이웃과의 관계 안에서 정직과 결백을 지키며, 억울함과 고통 속에서도 온유함으로 화해와 정의를 실천하게 하소서.

제3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가시관 쓰심을 묵상합시다.

묵상 말씀: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 그리고 악인들의 개간지는 죄악일 뿐이다." (잠언 21,4)

묵주기도문:

  • 인간의 거만한 눈과 오만한 마음이 엮어 올린 조롱과 모욕의 가시관을 묵묵히 받아쓰시며, 세상의 교만을 무한한 낮아지심과 겸손의 왕권으로 속량하신 구세주 그리스도를 찬미하나이다.

  • 오만과 헛된 명예욕을 깊이 뉘우치고 자신의 나약함을 겸허히 인정하며, 타인을 심판하거나 멸시하지 않고 온유한 침묵과 섬김으로 사랑을 증언하도록 이끄소서.

제4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 지심을 묵상합시다.

묵상 말씀: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에 귀를 막는 자는 자기가 부르짖을 때에도 대답을 얻지 못한다." (잠언 21,13)

묵주기도문:

  • 골고타의 비탈길에서 무거운 십자가를 짊어지심으로써 죄와 고통에 짓눌린 온 인류와 빈곤한 이의 울부짖음을 외면하지 않으시고, 버림받은 모든 이의 구원자가 되신 주님의 끝없는 자비를 찬미하나이다.

  • 고통받는 이웃의 신음을 무심히 지나치지 않고 구체적인 나눔과 동행으로 그들의 짐을 덜어 주며, 제 몫의 십자가를 불평 없이 지고 주님을 충실히 따르게 하소서.

제5단: 예수님께서 우리를 위하여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심을 묵상합시다.

묵상 말씀: "내 어머니와 내 형제들은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이 사람들이다." (루카 8,21)

묵주기도문:

  • 십자가 위에서 마지막 피 한 방울까지 쏟으시며 숨을 거두시기까지 순종하심으로써, 성모 마리아와 요한 사도에게 보여 주셨듯 하느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모든 이를 구원의 새 가족으로 맺어 주신 파스카의 사랑을 찬미하나이다.

  • 십자가 곁을 지키신 성모님의 믿음을 본받아 이기적인 자아를 버리고 상처 준 이까지 너그럽게 용서하며, 복음의 진리를 행동으로 증언하는 하느님의 참된 자녀가 되게 하소서.

마침 기도

구원의 원천이신 주 하느님, 오늘 저희에게 생명의 말씀을 들려주시고 십자가 고통의 신비를 통하여 그리스도의 대속과 구원의 은총을 깨닫게 하셨으니, 주님의 크신 자비를 온 마음으로 찬미하나이다.

저희가 묵상한 은총을 마음에 새겨 일상의 자리에서 정의와 공정을 실천하며, 제 뜻이 아닌 주님의 뜻을 따르는 참된 순종의 삶으로 나아가도록 이끄소서.

십자가 발치에서 끝까지 말씀에 순명하신 성모 마리아의 전구에 힘입어, 세상의 온갖 시련 속에서도 항구한 믿음을 잃지 않고 마침내 영원한 부활의 영광에 다다르게 하소서.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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