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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묵상 : 나는 진정한 가톨릭 신자인가? 1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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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미예수님, 안녕하세요? 오랜만입니다. 아주 오랜만에 굿뉴스에 들어왔습니다. 글을 남길 상황이 아닌데 오늘은 최근에 있었던 일상을 가지고 한번 진자하게 생각한 일이 있어서 여러 편 나누어 묵상하고자 합니다. 저는 최근 한 천주교 신자를 만났습니다. 원래는 신자인 줄 몰랐습니다. 두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히 신자라는 걸 알았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그분을 통해서 느낀 점만 공유하려고 합니다. 예수님은 저희를 보고 그리스도의 향기를 내뿜는 사람이 되라고 복음에서 말씀하셨습니다. 물론 복음에 이 문자 그대로는 아닙니다. 내용을 총괄적으로 보면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의 향기는 고사하고 예수님의 얼굴을 욕되게 하지만은 안 했으면 합니다. 저는 그 신자를 보면서 말은 하지 않했지만 속으로 생각한 게 있습니다. 저는 그분을 보면서 어디 가서 가톨릭 신자라는 걸 숨겼으면 하는 마음을 가졌습니다. 그런 후에 제 자신을 되돌아봤습니다. 나도 만약 남이 저를 보았을 때 제 자신 속에 그분과 같은 모습을 가지고 있어서 남이 저를 보고 과연 당신이 가톨릭 신자인가 하고 물어본다면 과연 자신있게 말할 수 있을까 하고 성찰해봤습니다. 최소한 자신있게라고까지는 아니지만 부끄러운 신자는 아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은 해봤습니다. 형제인지 자매인지도 밝히고 싶지 않습니다. 저는 그분을 보면서 어떻게 하느님을 믿는 사람이라고 하면서 저런 행동을 할 수 있을지 정말 부끄럽기 그지없었습니다. 가톨릭 신자라고 해서 모두 훌륭해야 한다는 걸 역설하고 싶은 마음은 없습니다. 신자 유무를 떠나서 인간은 모두 다 불완전한 존재라는 건 인정합니다. 저 역시도 여기서 자유롭지 못합니다. 다만, 불완전한 존재라고는 하지만 최소한의 신앙인이라는 품위는 유지해야 합니다. 그 마지노선이 무너지면 그건 자신의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할려고 개인이나 많은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려고 할지도 모를 것입니다. 이건 잘못된 생각입니다. 자신의 개인 문제가 아닙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우리의 인격체 개인 하나 하나가 다 예수님의 지체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또 다른 예수님의 몸입니다. 이때 몸이라는 건 우리의 몸과 예수님의 몸이 동일체라는 뜻이 아닙니다. 세상에서 우리의 몸이 예수님을 비추어주는 거울과 같은 존재라는 것입니다. 바로 그게 복음의 정신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의 행동 하나 하나에 따라서 예수님의 얼굴이 믿지 않는 사람들에게 영광이 되느냐 아니면 먹칠이 되느냐가 결정되기도 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단순히 성당에만 다닌다고 해서 가톨릭 신자라고 말하는 수준은 최소한 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오늘 복음에서도 그렇습니다. 좀 더 외연을 확장해서 보면 오늘 복음을 잘 묵상해보면 가톨릭 신자라는 건 하느님 말씀 다시 말해 예수님의 말씀을 듣고 실행하는 사람이 되어야 하는 것과 같은 원리를 담고 있습니다. 단순히 복음의 내용을 가족으로 한정지어서 생각하면 그건 복음의 정신을 훼손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과연 가족의 단위를 설명하시기 위해 그런 말씀을 하셨다고 생각하시는지요? 단순하게 생각하면 그렇습니다만 진정한 의미는 그 속에 있는 가족의 단위는 혈연을 뛰어넘는 개념을 담고 있다고 봐야 합니다. 그게 무엇을 상징할까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그냥 성당만 다니고 또 예수님을 믿는다고 하는 생각만으로는 예수님을 믿는 사람이 아니라는 걸 은유적으로 표현한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그렇다면 이렇게 표현할 수 있습니다. 가톨릭 신자는 완벽하게는 아니더라도 최소한 세상에서 우리의 행동을 보고 예수님의 얼굴에 먹칠은 하지 않을 정도의 수준은 죽는 한이 있어도 그 수준은 유지해야 할 것입니다. 오늘은 개인적인 사정으로 여기서 이 정도에서 마무리하겠습니다. 또 이어서 전하겠습니다. 시리즈 형식으로 몇 편 올리겠습니다.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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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054 |
생활묵상 : 나는 진정한 가톨릭 신자인가? 1편 |
2026-09-22 | 강만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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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로우 묵상] 서운함 너머_연중 제25주간 화요일을 닫으며.. |
2026-09-22 | 서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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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태 신부님_조욱현 신부님 묵상 |
2026-09-22 | 최원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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