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일 (금)
(백) 수호천사 기념일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늘 보고 있다.

우리들의 묵상ㅣ체험 우리들의 묵상 ㅣ 신앙체험 ㅣ 묵주기도 통합게시판 입니다.

잠언 25장 묵상

스크랩 인쇄

손영줄 [s2846] 쪽지 캡슐

07:31 ㅣ No.192239

 

지혜로운 말과 절제, 선으로 응답하는 사랑


【 말씀 핵심 】 


“알맞게 표현된 말은 

은쟁반에 담긴 황금 사과와 같다.”

(잠언 25,11)


“네 원수가 주리거든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거든 물을 주어라.” 

(잠언 25,21)


【 묵상 】 


잠언 25장은 

겸손과 절제, 신중한 말과 

이웃 사랑에 관한 지혜를 전합니다. 

솔로몬의 잠언을 모은 이 말씀은 

우리가 일상에서 

어떻게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지 

구체적으로 가르쳐 줍니다.


임금 앞에서 자신을 높이지 말라는 권고는 겸손의 중요성을 일깨웁니다. 

또한

이웃과 다툴 일이 있더라도 

남의 비밀을 들추지 말라는 말씀은 

관계 안에서

신뢰와 존중을 지키라고 초대합니다. 

갈등이 생겼을 때 

상대의 약점을 이용하거나 

험담으로 맞서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기보다 상처를 

더할 수 있습니다.


“알맞게 표현된 말은 

은쟁반에 담긴 황금 사과와 같다.” 

지혜로운 말은

진실을 전하면서도 

상대의 마음을 헤아립니다. 

말의 내용만큼이나 

말하는 때와 태도도 중요합니다. 

다른 이의 조언을 

겸손히 듣는 자세 또한 지혜의 일부입니다. 

열린 마음으로 훈계를 받아들이면 

부족함을 깨닫고 

더 나은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잠언은 꿀도 지나치게 먹으면 물리게 되듯

명예를 끝없이 추구하는 일도 경계합니다. 

절제하지 못하는 사람은 

성벽이 무너진 성읍과 같다는 말씀처럼,

욕심과 분노에 자신을 맡기면 

마음을 지키기 어렵습니다. 

절제는 

기쁨을 멀리하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주신 것을 

올바른 만큼  누리고 

사랑을 위해 

자신을 다스리는 지혜입니다.


오늘 말씀은 더 나아가 

원수가 굶주리면  먹을 것을 주고 

목말라하면 물을 주라고 권고합니다. 

이는 악을 악으로 갚지 않고 

선으로 응답하라는 초대입니다. 

잘못을 묵인하거나 

불의와 위험을 감수하라는 뜻이 아니라,

미움과 보복이 

우리 마음을 지배하지 않도록 하며 

자비와 정의의 길을 찾으라는 

가르침으로 새길 수 있습니다.


우리의 말과 행동은 이웃의 마음에 

상처를 남길 수도 있고, 

위로와 희망을 전할 수도 있습니다. 

잠언 25장의 지혜를 마음에 새기며 

겸손하게 배우고,

신중하게 말하며, 

절제와 자비를 실천하는 하루를 살아갑시다.


【 실천 방법 】 


▪ 말하기 전에 잠시 멈추어 

이 말이 진실하고 필요한지,

사랑을 담고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 다른 이의 사적인 이야기를 

함부로 전하지 않고 신뢰를 지키겠습니다. 

▪ 조언이나 충고를 들을 때 

먼저 끝까지 경청하고, 

받아들일 부분을 겸손히 찾겠습니다. 

▪ 인정받으려는 마음이나

지나친 욕심을 돌아보고, 

맡은 일을 성실히 실천하겠습니다. 

▪ 갈등 속에서

험담과 보복을 피하고, 

가능한 범위에서 평화롭고 정의로운 해결을

찾겠습니다.


【 마무리 기도 】 


지혜로우신 하느님 아버지, 

잠언의 말씀으로 

겸손과 절제, 사랑이 담긴 말의 소중함을 

가르쳐 주시니 감사드립니다. 

제 마음을 교만과 분노에서 

지켜 주시고, 

이웃의 말을 귀 기울여 듣는 겸손을 주소서. 제 입술이 상처가 아니라 

위로를 전하게 하시며, 

갈등 속에서도 보복보다 

자비를 선택하게 하소서. 

매일의 삶에서 주님의 지혜를 실천하고, 

선으로 악을 이기는 믿음을 

살아가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4 0

추천 반대(0) 신고

 

페이스북 트위터 핀터레스트 구글플러스

Comments
Total0
※ 500자 이내로 작성 가능합니다. (0/500)

  • ※ 로그인 후 등록 가능합니다.

번호 제목 등록일 작성자
192240 10.02.금.수호천사 기념일 / 한상우 신부님 07:39 강칠등
192239 잠언 25장 묵상 07:31 손영줄
192238 수호천사의 보호 안에서 배우는 겸손과 경청 07:17 손영줄
192237 연중 제26주간 토요일 06:02 조재형

리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