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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어 준비하는 삶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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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하루도 주님의 평화와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기도합니다. 오늘 제1독서와 복음 말씀을 통해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시는 메시지를 함께 묵상하고자 합니다. 【 제1독서 】 사도 바오로의 에페소서 말씀입니다. (2,12-22) "그리스도는 우리의 평화이십니다... 여러분도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을 통하여 하느님의 거처로 함께 지어지고 있습니다." 【 복 음 】 루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12,35-38) "행복하여라, 주인이 와서 볼 때에 깨어 있는 종들!" 【 말씀 묵상 】 오늘 복음에서 예수님께서는 "너희는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아라" 하고 당부하십니다. 주인이 언제 도착하든 문을 즉시 열어 줄 수 있도록 준비하고 기다리는 성실한 종의 모습을 말씀하십니다. 문득 오늘 묵상글에 나온 김영송 신부님의 군 시절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습니다. 포상 휴가를 기대하며 열심히 중대 현황을 보고하는 연습을 했던 병사가, 정작 찾아온 지휘관에게 받게 된 뜻밖의 청은 '묵주 기도 바치는 법을 가르쳐 달라'는 요청이었습니다. 비록 원하던 휴가는 얻지 못했지만, 준비되어 있었기에 신학생으로서 한 영혼에게 영적인 도움을 줄 수 있었던 그 뿌듯함의 순간을 돌아보게 됩니다. 우리도 때로는 주님께 어떠한 세속적인 보상이나 내 뜻대로 되는 결과를 기대하며 살아갈 때가 있습니다. 하지만 주님께서 우리에게 원하시는 깨어 있음은, 어떠한 조건 때문이 아니라 하느님의 자녀로서 늘 일상의 소임에 성실하고 사랑을 베풀 준비가 되어 있는 상태입니다. 사도 바오로의 말씀처럼, 우리는 그리스도 예수님을 모퉁잇돌로 삼아 다 함께 하느님의 거처로 지어져 가는 하나의 가족입니다. 오늘 하루, 내 삶의 자리에 갑작스럽게 찾아오실 주님을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도록 마음의 등불을 밝히는 복된 날이 되시기를 기도합니다. 【 오늘의 기도 】 주님, 저희가 일상의 타성에 젖지 않고 늘 허리에 띠를 매고 등불을 켜 놓듯 깨어 있게 하소서. 저희가 바라는 보상보다 주님의 뜻을 먼저 찾게 하시고, 세상 속에서 주님의 평화를 전하는 성실한 도구가 되게 하소서. 우리 주 그리스도를 통하여 비나이다. 아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
| 192554 |
깨어 준비하는 삶 |
06:54 | 손영줄 |
| 192553 |
삶은 만남속에서 이루어진다. |
06:44 | 김중애 |
| 192552 |
불확실한 인생 속에서 기쁨과 성실로 살아가는 지혜 |
06:43 | 손영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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