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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국 신부님_촌철살인의 한 마디 말씀으로 사악한 입을 닫아버리시는 예수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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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내내 많은 청소년들과 교우들이 피정 센터를 찾아주셨습니다. 손님들 맞이하느라 형제들이 참으로 고생이 많았습니다. 비록 앞에서 마이크 잡고 프로그램을 운영하지는 않았지만, 프로그램이 잘 진행되도록 힘을 합쳐 열심히 보조를 했습니다. 만족한 얼굴로 떠나가는 아이들과 교리교사들을 바라보며 참으로 기뻤습니다. 힘겨운 일정이 끝날 때 마다 서로 격려해주고 칭찬해주는 형제들의 모습이 참으로 보기 좋았습니다. 천국의 한 조각을 맛보는 순간이었습니다. 사실 모든 수도 공동체는 그래야 마땅하다고 생각합니다. 형제의 허물과 실수 앞에 왜 그랬냐고 꼬치꼬치 따지지 않고, 다시 한번 기회를 주고 용서하며, 서로가 서로를 깊이 보듬어 주는 그런 공동체! 그래서 세상 사람들이 우리 공동체를 보고, 가슴을 치고 회심을 하며, 자신들의 공동체 안에서도 그런 따뜻하고 훈훈한 모습을 실현시키게 하는 모델 공동체... 수난과 십자가 죽음을 앞두고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예수님께서는 금권과 타락으로 얼룩진 성전 정화작업을 실시하십니다. 다음으로 행하신 일은 유다 지도자들과의 치열한 논쟁이었습니다. 마태오 복음 22장에서는 예수님과 유다 지도자들 사이에서 치열하게 펼쳐진 이른바 ‘마지막 논쟁’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들이 예수님께 던진 질문은 존경하는 랍비, 메시아로 오신 주님께 겸손하게 여쭈어보는 질문이 아니라, 그분을 시험하고 곤경에 빠트리려는 야비한 의도의 질문들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세금 문제, 부활 문제, 다윗 자손 메시아 문제, 그리고 오늘 복음에 소개되고 있는 ‘가장 큰 계명’ 문제였습니다. 난감한 질문을 던지면서 계속 예수님께 태클을 걸었지만, 결과는 예수님의 연전연승이었습니다. 계속되는 논쟁에서 연전연패를 거듭한 적대자들은 또 다시 예수님을 시험하려고 질문 한 가지를 던집니다. “스승님, 율법에서 가장 큰 계명은 무엇입니까?”(마태 22,36) 그 어떤 질문에도 거침없으셨던 예수님께서는 신명기 6장 5절의 말씀을 인용하시면서, 또 다시 촌철살인의 말씀으로 그들의 말문을 막아 버리셨습니다. 복잡하게 말씀하지 않으시는 예수님, 요약과 종합의 명수이신 예수님께서는 유다인들이 목숨처럼 소중히 여기는 구약 성경 신명기를 인용하시면서, 구약 성경 전체를 사랑의 이중 계명으로 요약하십니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정신을 다하여 주 너의 하느님을 사랑해야 한다.’ 이것이 가장 크게 첫째가는 계명이다. 둘째도 이와 같다. ‘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이다.’ 온 율법과 예언서의 정신이 이 두 계명에 달려 있다.”(마태 22, 37-40) 예수님께서는 못 배우고 가난한 백성들도 쉽게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도록 신앙의 진리를 아주 간단히 종합해서 설명하십니다. 이 또한 그분께서 우리 인간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를 잘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하느님 사랑, 인간 사랑에 대해 예수님께서는 아주 쉽게 가르치십니다. 한 인간 존재가 하느님을 깊이 사랑해야 그 사랑을 바탕으로 이웃 사랑이 가능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사심없이 이웃을 사랑하는 것이 곧 하느님을 사랑하는 것임을 강조하십니다. 하느님 사랑과 이웃 사랑에 동일한 중요성을 부여함을 통해, 두 사랑이 지닌 불가분의 관계를 부각시키신 것입니다. 양승국 스테파노, 살레시오회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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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655 |
이영근 신부님_“네 이웃을 너 자신처럼 사랑해야 한다.”(마태 22,39) |
08:58 | 최원석 |
| 192654 |
+찬미예수님 대구대교구 나기정 다니엘신부님의 이주일 복음묵상입니다. |
08:58 | 오완수 |
| 192653 |
양승국 신부님_촌철살인의 한 마디 말씀으로 사악한 입을 닫아버리시는 예수님! |
08:56 | 최원석 |
| 192652 |
사랑해야 한다 |
08:54 | 최원석 |
| 192651 |
함승수 신부님 [연중 제30주일 가해] |
07:59 |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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