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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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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1888년, 알프레드 노벨의 동생 루드비그가 사망했을 때, 한 프랑스 신문은 실수로 알프레드 노벨의 부고 기사를 냈습니다. 머리기사는 “죽음의 상인이 죽음을 맞이하다.” 였습니다. 부고 기사 앞머리에는 “이전보다 더 많은 사람을 더 빨리 죽일 수 있는 방법을 찾은 덕에 부자가 된 노벨 박사가 어제 사망했다.”라고 쓰여 있었습니다.
노벨은 이 기사를 보고는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다이너마이트 발명가는 자신이 ‘죽음의 상인’이라고 기억되길 원치 않는다는 것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리고 이 사건은 그가 다른 삶을 살 수 있도록 자극했습니다. 그 결과 그의 전 재산으로 노벨상이 만들어진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죽음 뒤에 어떻게 기억되기를 원하십니까? 자기가 가진 재물을 고귀하게 쓰기 위해서는 돈을 더 많이 버는 것이 아니라, 베풀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입니다.
특히 위령성월인 이 11월에 자기 죽음에 대해 깊이 생각해야 할 것입니다. 그냥 편하고 유복하게 지내는 것이 최고가 아니라, 주님의 뜻을 따르면서 주님께 인정받는 삶을 사는 것이 더 중요합니다.
어떤 사람이 예수님께 “하느님의 나라에서 음식을 먹게 될 사람은 행복합니다.”(루카 14,15)라고 말합니다. 어떤 사람이 행복한지를, 어떤 사람이 하느님 나라에 초대받아 음식을 먹게 될지를 말씀하십니다. 이를 큰 잔치에 초대받은 이들에 대한 비유를 들어서 전해주십니다. 초대받았지만 세 가지 핑계를 대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밭을 산 사람, 겨릿소 다섯 쌍을 시험하는 사람, 장가를 든 사람입니다. 자기 일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했기에 초대를 거절한 것입니다.
이 중에서 장가를 든 사람은 그래도 이유가 되지 않느냐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밭을 산 사람이나 겨릿소 다섯 쌍을 시험하는 사람은 양해를 구하지만, 장가를 든 사람은 “갈 수가 없다오.”라고 단호하게 말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사람 역시 자기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는 것입니다.
하느님 나라의 잔치에 들어가는 것은 세상의 그 어떤 것보다 중요하다는 것을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이 세상에서 많은 재산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또 높은 지위를 가지고 있다고 해서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하느님의 뜻을 따르지 않는다면, 하느님의 말씀을 중요하게 여기지 않는다면 가장 중요한 하느님 나라에서 참 기쁨의 삶을 살 수 없음을 이야기하시는 것입니다.
세상의 분주함과 일상의 합리화를 많이 말하는 우리가 아니었을까요? 하느님 나라는 저절로 들어갈 수 있는 곳이 아님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오늘의 명언: 자신을 먼저 바로 세운 뒤에야 남과의 관계도 바로 설 수 있다(법구경).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
| 번호 | 제목 | 등록일 | 작성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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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2819 |
조명연 마태오신부님(빠다킹신부님) 11월 3일 연중 제31주간 화요일 |
21:34 | 박양석 |
| 3091 |
회개가 없으면 속임수만 있을 뿐입니다 |
16:48 | 박소영 |
| 192818 |
[죽은 모든 이를 기억하는 위령의 날 첫째미사] |
11:05 | 박영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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