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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297 허정이 [heojunglee] 스크랩 2024-10-19
죄의 주인도
하늘의 신이다
세상에서
값을
치렀다 해도
신의 심판은
남아 있다
과연
살아 죄를 지울
선행을 얼마나
하고 살아갈 수
있을까
인간은
죽을 때까지
죄의 마침표란 없다
다만
신의 모상을 닮아
자유 속에서도
신적인 마음의
기도가 있다면
영혼을
구하는 지름길이
있지 않을까
묵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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