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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4300 허정이 [heojunglee] 스크랩 2024-10-21
어여쁜 꽃도
찬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시들어
고개를 숙여
고운 꽃잎
한잎 두잎
힘없이 떨어져
몸의 무게를
비운다
살아 채우고
싶었던
욕망들이
세상 떠날 때는
그저 무게에
불과한
욕심인 것을
그 욕심들이
누군가를
아프게 하고
그 누군가를
힘들게
하였다면
세상 이별이
얼마나 더
힘들겠는가
지금
가볍게 살아
마음을
비울 줄 알고
욕심 아닌
분수에 맞게
만족할 줄 알며
모든 것에
감사해한다면
보다 나은
삶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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