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9일 (토)
(홍) 성 베드로와 성 바오로 사도 대축일 너는 베드로이다.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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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대부모의 세례식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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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혜 [anna55] 쪽지 캡슐

2005-07-18 ㅣ No.157

안녕하세요?

저는 이제 100일 되는 아이를 가진 엄마입니다.

이제 세례를 주려고요.

오랫동안 아이의 대부를 고민했습니다. 그런데 마땅한 분이 없더군요.

남편과 상의했더니, 남편도 아이의 대부로 맞갖은 사람이 없다고 그러더군요.

제가 대모님들과의 인연이 별로 없었던 터라 평생 친구처럼 형처럼 삼촌처럼 아껴 줄 수 있는 사람을 아들에게 세워 주고 싶은 욕심입니다.

그런데 제가 조카들을 대모로 섰던 것이 떠오르더군요.(딴에는 친척보다 저희 부부와 인연이 있는 마땅한 사람을 찾아 보려고 했거든요.) 제 오빠가 생각나더군요. 적어도 친지니까 헤어져 연락 없이 지내는 일은 없을 테니까요.

근데 문제는 오빠가 미국에 있다는 겁니다.

예전에 세례식을 보면, 대부모가 참석을 못하면 간혹 대리로 다른 분이 해 주기도 하던데 그렇게 해도 되나요?

이왕이면 축복받는 자리 다 함께 있으면 좋겠지만, 그럴 수 있는 형편이 안 되어서요.

그렇게 해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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