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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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보다 아름다운 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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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4-05-22 ㅣ No.104091

 

 

 


                      지구보다 아름다운 천당 

 

       오늘은 아내가 과천 대공원을 가자고 했지요

       집에서 대공원까진 지하철로 한 20분 걸리지요

       오늘은 토요일 이어서 대공원 입구 큰 도로 위에 오가는 사람이 꽤

       많았지요

       눈에 많이 띠는 것은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두 젊은 부부가 밀고

       가는 모습이지요

       이따금 쌍둥이 어린 아이가 타고있는 유모차가 있지요

       모자를 쓴 서너살 먹어 보이는 고사리 같은 어린 쌍둥이지요

       얼굴도 예뿌고 왜 그리 모든것 다 이쁜지 가슴이 설례였지요

       지나치면서도 보고 뒤를 돌아다 보면서도 기뻐 죽을번 했답니다

       가고 오는길이 무척 넓습니다

       양가에 그리고 가운데에 꽃이 잘 가꾸어져있지요

       색갈 짙은 양귀비하며 튜립하며 코스모스같은데 작은꽃하며 이름

       모를 꽃들이 잔득 심아져있고 잘 가꾸어져 보기 좋았지요

       하늘엔 리푸트가 오가고있고 도로엔 코키리 열차가 가고있습니다

       오늘은 동물원보담 장미원엘 들어 가기로 정했지요

       넓직하고 의자 많고 장미 축제를 준비하고있고 호수를 바라볼수있게

       잔디위에 의자가 여러게 설치돼있지요

       예뿐 꽃동산을 만들어 놓고 기념사진을 찍도록 유도하고있지요

       그넓은 곳에 잔디와 나무들이 잔득 심어져 있답니다

       잔디위에 깔판을 펴 그 위에 누워있는이 오손도손 모여 앉아 무슨 얘기를

       하는지 진지한 모습 같기도하구요 자연스럽기도 하구요

       빈자리를 고르고 그리고 그늘진곳을 골라 앉았지요

       맑은 하늘 밑에 나무 밑에 놓여있는 나무 의자가 주위 풍경에 잘 어울

       립니다

       그늘진 곳엔 여지없이 의자가 있는데 빈의자가 없답니다

       그리고 많은 사람들이 거닐고 있지요

       젊은 부부, 노숙한 부부, 그리고 연인 같은데 젊은 남녀가 대개 쌍쌍이

       손을 붙잡고걷기도 하고 팔짱을 끼기도 하고 아니믄 그냥 걷기도

       하구요 앉아 있는 사람보다 이렇게 걷는 사람이 빼곡하답니다

       입구에 있는 장미 축제 할 자리에는 준비는 하고 있지만 본래 자라고 있던

       여러가지 장미가 있어서 웅성웅성 모여 구경을 하고 있지요

       집에서 갖고온 과자를 먹다가 가끔씩 베이지밀로 목을 추기지요

       넓은 호수를 앞에두고 마냥 편한 자세를 하고 있지요

       문득 어린 손녀와 수년전에 이곳이 왔던 아기자기한 얘기를 아내와 나누면서

       회상에 젖어 본답니다

       유모차에 세살된 외손녀를 태우고 본인이 밀기도 하고 딸애가 밀기도 

        하면서 즐기던 때가 선하답니다

       지금은 대학 1년생이지요

       그때 어렸을땐 얼굴이 이뻤지요

       본인 손자라서 이쁜게 아니고 진짜 예뻣답니다

       한번씩 찾아오면 그리고 딸내집에 드릴때는 꼭 앉고다녔지요

       비가오느날 오른손에 우산을 받쳐들고 손녀를 않고 유치원에서 오던

       모습이 떠오릅니다

       힘든줄 모르고 집에까지 올때가 있었지요

       추억은 기뿌고 이렇게 아름다운것이랍니다

       하도 기분이 좋아서 아마도 이 동물원 입구에서 파는 놀이개는 거의다

       사다가 손녀에게 준것 같았지요

       추억은 정말 다시왔으면 하는 바램뿐인것 같습니다

       넓디 넓은 호수가 나뭇가지에 황새 한 쌍이 앉아있습니다

       재들도 우리 사람처럼 속삭이는것 같습니다

       아마도 본인처럼 그옛날 새끼들 기르던 추억을 더듬는건 아닌지?

       까치가 높은 나무 위에서 날라 내려옵니다

       앉아있던 사람들이 먹던 과자를 던져 주내요

       사람들이 앉아있는 주변 가까히 와서 먹기도 하고 좀 큰 과자는 물고

       날라 오르내요

       동료한테 빼앗길까봐 한적한 곳으로 가 먹습니다

       나누어 먹이엔 너무도 부족하지요

       재들은 먹이가 있으면 먹고 없으면 굶지요

       사람들마냥 재배해서 먹이를 창고에 가두어 넣고 필요할때 꺼내 먹는

       일은 없지요

       사람과 차이점이 많지요

       지구상에 사람마냥 지능이 좋은 생물은 없는것 같지요

       아마도 사람과 비숫한 지능을 갖고 있는 생물이 있다면 전쟁이

       치열하겠지요

       아마도 그런 지능을 갖은 생물이 없으니 뭔가 자연의균형을 위해

       우리 사람끼리 전쟁이 있나봅니다

       지금 지구에선 두군데에서 전쟁이 있지요

       아프가니스탄과 러시아 그리고 이스라엘과 필레스타인이지요

       또 화산이나 지진이 일어나지요

       이것들은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지요

       그외 질병도 많지요

       암으로 죽는 사람등 질병으로 사람의 생명을 앗아가지요

       그런데 말입니다

       이 지구에는 많은 종류의 생명체가 살고있구요 꽃이 피고 비가오고

       아름다운 경치가 있지요

       이런걸 봤을때 천당이 있는것 같지요

       그 천당은 지구보다 더 아름다운 곳이라 상상하지요

       그리고 힘겨운 일 없이 편안하게 행복하게 평생을 산다고 하지요

       천당이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르지요

       다만 상상 일뿐이지만 이런 아름다운 지구가 있다면 지구 보다 더

       아름다운 천당 같은 곳이 있을법하지요

       반면 지옥도 있는것 같지요

       지구와 천당과 정반대인 지옥 말입니다

       별의별 악이 가득한 지옥말입니다

       천당은 아름다운 곳에서 선한이만 살고있다고 하지요

       지옥은 악한 사람만 산다하지요

       비록 사람들의 상상이라하지만 아마도 분명히 지구말고 다른

       세상이 분명히 있는것 같지요

       지구에서 대개 정자나 난자가 만나 세포분열을 이루어 사람이

       된다하지요

       천당이나 지옥에도 그무엇이 있어서 어떤것이 탄생하는지도 알지

       못하지요

       아니면 우리 눈으로 보이지 않는 그무엇이 그 어느곳에서 생존하고

       있는지 우리는 모름니다

       아마도 사람이 생명을 다하면 머리의 메모리가 즉 뇌의 기능이

       죄다 없어져 버리지요

       흙속에 분해돼서 우리눈으로 볼수없는 상태가 되지요

       이또한 아주 없어지는지 아무도 모르지요

       이지구 상에 두뇌가 발달했다는 사람이 약 80억명 생존하고

       있지않습니까

       그리고 사람말고 엄청많은 생물체가 존재하고 있지요

       아직도 우주가 얼마나 넓은지 별들이 몇개나 되는지 그 무한대를

       가름할수없습니다

       지구에서 신비한 삶을 우리는 누리고 있으니 복을 누리고 있는셈이지요

                                                  (작성: 2024. 05. 22.)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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