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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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을 영글게 하는 고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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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천 [yudobia] 쪽지 캡슐

2024-06-17 ㅣ No.104229

 

 

 


                      사람을 영글게 하는 고난 

 

       우리가 국민소득 3만불(국민 1인 총생산) 시대에 들어서면서 이런 얘길

       했었지요

       우리가 선진국 이냐고 반문했을때 뭔지 모르게 깨름찍 했지요

       왜냐하면 종합적인 면에서 선진국 수준에 들어가야 하겠지요

       서울을 한바퀴 두루 훑어보면 건물의 형태가 달라졌지요

       기둥을 세우고 시멘트 불럭으로 칸막이 형식의 건물 짓던 방식이

       달라졌지요

       거푸집 형식이지요

       건물 전체를 모두 콩크릿트 형으로 하지요

       창문만 남기고 모두 레미콘 추럭으로 시멘트를 싣고와 철근을 넣고

       형틀에 붇지요

       시멘트의 품질도 좋아 굳으면 단단하고 튼튼하지요

       50~60년 묵은 10여층 되는 아파트가 20~40층 형의 고층아파트로 다시졌고

       디자인도 현대화 기분이 엿보이지요

       저층 조그만 상가들을 또는 가게들을 철거하고 고층 상가형 건물로 다시

       졌지요

       물론 아직도 옛 건물이 있지만 그 양이 무척 적어졌지요

       국민소득과 도시 모양은 선진 대열에 들어간것 같습니다

       그런데 요 며칠전 일본 모 고궁에 한국사람 출입 금지란 패말이 붙어

       있어 이목을 끌었지요

       우리 관광객들이 그 고궁에서 담배를 피워 제끼고 20여개의 담배 꽁초를

       버리고 갔다고 하지요

       그러고 보니 일본인이 우리나라에 관광와서 길가에서 담배 피우는 모습을

       못본것 같습니다

       또 그 일본 고궁에서 우리나라 아줌마쯤 되어보이는데 노래를 부르고

       춤을 추는 화면이 영상에 담겼지요

       트롯을 구성지게 불러제꼈지요

       그리고 선진국이 되려면 인구도 5천만명 이상이어야 되는것 같지요

       현재 우리나라 인구는 5천만에서 들숙달숙하지요

       아무튼 강국이 되기 위해선 공중도덕을 중시여겨야 할것 같습니다

       불과 12년 전쯤 되는것 같습니다

       집에서나 화장실에서나 길가에서나 공원에서나 회사 실내에서도 담배를

       피웠지요

       차를 타고 가다가도 차안에서 핀 담배꽁초를 창문으로 휙던졌지요

       도로위에 이리저리 굴러다녔지요

       길가 구석진곳에는 담배 꽁초가 수북히 쌓여있었지요

       특히 청계천 2~4가쪽 공구상가 부근의 도로가에나 골목길에는 담배 꽁초

       밭을 이루고 있었지요

       누구하나 시정 방법을 논하는 이 없었지요

       내가 내 집에서 내 담배 피우는데 무슨 참견이란 형식이었지요

       아직도 어기는 이 있지만 흡연 금지 구역이 정해지기 시작했고 자재

       하는 모습이 보이기 시작했지요

       공공 장소에서 담배피우는것을 자재하고 있지요

       인적이 드믄 도로에서도 담배피우는 것을 자제하려는 기미가 엿보이지요

       좋은 현상이고 더더욱 향상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서유럽을 가든 일본을 가든 인도네사아를, 태국을 가든 우리나라 사람

       관광객이 엄청 많지요

       여행비 낭비의 시대가 온것 같지요

       좀 자제하고 절약하는 습관을 갖었으면 하지요

       그리고 우리는 너무 성격이 급한것 같지요

       성격이 급하면 아무래도 매사에 실수가 잦을것 같고, 맘에 안드는 일이

       생겨 스트레스가 쌓이고 이에따라 병이 발생할 가능성이 크지요

       국민 건강이 나라의 큰 재산이 아닐까?

       건장한 몸이어야 총을 들고 나라를 잘 지킬수 있고, 후손들을 낳고

       기르는데 기반이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또 제반 일도 정상적으로 이루어지구요 미래도 희망차지 않을까요

       우리 삶은 하루라도 그냥 지낼수가 없지요

       좋은 일은 잠시뿐이지요

       애타게 기다리는 일, 간절히 성취 되기를 바라는 마음, 절망속에서 헤메는

       고통, 이별의 고통 등 한시 하루도 중단없이 연속되지요

       이고통은 한 인간이 되기위해서 필연적으로 겪어야 되는듯 싶습니다

       패기있게 팽팽하게 삶을 엮어가다가 한 70대쯤 되면 뒤를 돌아보고 왜

       사는지 반문하기도하고 삶의 의미를 조금이나마 알아낸듯 여겨지지요

       부모의 재물을 이어받아 흥떵거리며 잘 지낸이도 노인이 되면 너무

       갑질을 부리지 않았나 생각에 잠기지요

       근검 절약하며 허리끈 졸라매고 성실히 살아온 이는 그래도 잘살아왔다고

       가슴 뿌듯이 여기지요

       평생 검소하게 마련한 내집이 있어서 발 쭉 뻗고 살수있어서 좋지요

       재주가 좋아서 인사성이 밝아서 기업주에게 잘보여 별 탈없이 정년까지

       지내온 이, 노년에 뒤를 돌아보며 너무 아부하지 않았나 생각하지요

       성질이 그렇고 그래서 죄를진 이도 노년에 큰 반성을 남모르게 하지요

       노인이 돼서도 자존심 뭐해서 죽을때까지 내색을 안하지만 사람의 본

       바탕은 그저그런것이어서 남 몰래 잘못을 인정하면서 생각에 잠기지요

       한명의 사람이 노년이 되게하기위해선 고난이 꼭 필요한것 같습니다

       세태에 찌들은 고난들이 완성품을 만들어 내나봅니다

       그렇다면 쓸만한 사람이 뒤기위해선 그 많은 세월속에 희로애락이

       필연적으로 펼쳐져야 하나봅니다

       나이들면 온 몸이 노화돼서 말라삐틀어지는것이 아니고 색갈좋고

       오동통통한 열매를 만들어내는 것인가 봅니다

       그런 말이 있고 그런 노래가 있듯이 말입니다

       우리는 살면서 이렇게 저렇게 궁상도하고 좋은 일 안좋은 일 걲으면서

       살다보면 누구나 한번은 가야할길에 들어서지요

       많은 훌륭한 분들이 주변에 자리하고 있거나 또는 이미 역사에 이름과 이야기

       거리를 남기고 떠난분들이 있지요

       우리가 젊었을떄 공부를 하는 과목에 역사가있지요

       국사와 세계사로 나뉘어져 있지요

       좋은 일을 하고 남기고 간 분들의 얘기거리를 통해 우리는 교훈을 받지요

       좋은 일을 추진하기위해 큰 교훈이 되지요

       대개 그 교훈은 긴세월속에서 이루어지지요

       그러니 필요한 교훈을 우리생활에 적응 시키며 사는 것이 효과적이지요

       초등학교, 중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며 공부를 하지요

       무려 16년을 공부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살피는것 같지요

       그러나 누구나 공부를 잘하는것 아니지요

       공부를 열심히해서 좋은 학교를 졸업하지요

       그리고 좋은 직장을 갖지요

       공부는 좀 적성에 안맞고 운동을 좋아해서 훌륭한 스포츠의 선수가 되어

       많은 이들이 좋아하는 사람이 되기도 하지요

       오투바이를 몰고 다니면서 배달일을 하는 사람도 많지요

       따지고 보면 돈버는 일보담 여러사람의 편의를 돌봐주는 일이되겠지요

       한밤중에도 오토바이를 몰고 다니며 음식 배달을 하니 식당엘 가지않고

       집에서 편안히 먹을수 있게 해주지요

       공업고등학교나 직업 훈련원을 선택해서 대기업에 기능공으로 입사해서

       일하는이들 월소득 괜찮지요

       사업을 벌려 돈을 많이 번이도 있지요

       또 어떤이는 번돈 가난한 이웃을 위해 서슴없이 돕지요

       작은 가게를 하는이들 계속 부실해서 생계까지 위협 받으며 지내지요

       아무튼 잘됐든 잘 않됐든 겪는 고난은 누에게나 달라붙어서 누구든

       괴롭히지요

       아무튼 그 고난을 겪으면서 알찬 사람이 되나 봅니다

                                                  (작성: 2024. 06. 17.)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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