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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교구 은퇴 신부님의 말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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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남편과 공소에 계신 신부님을 뵈러 갔습니다.
말씀 중에 같이 군 생활을 하시던 목사님 이야기를 하시며,
예수님이 십자가위에 못박혀 계실 때
너무 혹독히 지친 상태라 정신을 잃으실 정도인데
그때에 요한 사도에게 성모님을 부탁하신 걸 보면
성모님을 너무나 사랑하셨다고 하시고
성서에서 예수님의 형제를 말한 것은 사촌을 말한 건데
개신교에서 말하듯 진짜 형제가 있으셨다면
요한 사도에게 성모님을 부탁하실 필요가 없었겠지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지금 말씀대로 저에게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하고 결단을 내리셔서 구세주를 우리에게 선물하셨고
(믿음의 사람)
한평생 주님과 함께
주님만을 위해서 살으신 성인 중에 성인이신데
성모님을 공경하고 기억하는 것이 어찌 우상 숭배인가요?
바오로 성인을 기억하는 올해는
우상숭배의 해라고
말 할 수 있는 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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