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성모님 모독하는 것을 중지하시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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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모님을 공경하는 것은 지극히 옳은 일이고 마땅한 일이나 그것에 심취하여 성모님을 모독하게 된다면 효자이신 예수님을 모독하는 것 만큼이나 큰 죄가 될 것입니다. 성모님을 공경을 넘어 위험하게 바라보시는 분들은 일단 가톨릭의 기본 교리부터 숙지하시고 성모신심을 향해 나아가시지요.
성모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할 것입니다. 성모님은 누가 뭐래도 피조물로서 하느님 대신할 수 있 는 분이 아닙니다. 이것만 정확하게 숙지한다면 논란이 없을텐데 왜 그리 말들이 많고 자신들의 생각으로 오도하지요? 인간일로 예를 들어볼까요? 집안에 엄한 아버지가 계셔서 성적표에 아버지의 도장을 받아와야 하는데 아버지께 혼날 걸 무서워한 자녀들이 어머니를 졸라서 아버지를 설득해 주신다는 예 말입니다. 성모님의 위치는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분명 성모님은 피조물이시면서도 독특한 존재이신것이 분명합니다. 피조물이시지만 원죄없이 잉태되시고 또한 하느님의 성령이 함께하시며 일생을 악에 빠지지 않고 선하게 살아가신 유일한 피조물이십니다. 그리고 그러한 피조물에 대한 합당한 예우를 하느님께서는 잊지 않으셨습니다. 아직 때가 아니라고 하셨 음에도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첫번째 기적을 행하신 것이나 성모님을 다른 피조물들과는 달리 몽소승천시 키신 예들은 분명히 같은 인간의 몸과 영혼이지만 성모님의 영혼은 우리와는 확연히 다르다는 것이겠죠. 예수님 역시 효자이셨고 십자가 상에서 성모님을 인류의 어머니로 대표해 주신 것으로 교리에서는 보기 때문에 성모님은 예수님의 어머니 뿐만이 아니라 온 인류의 어머니로도 공경받으십니다. 그리고 하느님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인간들에게 기도와 희생을 권고하시기 위해 많이 발현하시는 것도 사실이고요. 탈출기에서 하느님이 목이 뻣뻣한 이스라엘 백성들과 내가 함께 다니다가는 저들을 멸할지도 모르니 나는 너희와 함께하지 않겠다. 하셔서 대리자인 모세를 항상 앞에 두신 것처럼 오늘날 성모님도 그런 대리자 역 할을 해 주신다고 보실수도 있습니다.(여기서 이단이 또 살살 들어올텐데~하느님이 이스라엘을 멸망시키실까봐 모세를 대리자로 내세우신 것처럼 오늘날 인류의 멸망을 막기 위해 성모님께 빌어야 한다~라는 베이사이드 식 의 이단자들은 절대 사절합니다!!)
레지오 교본을 보면 여러 오해문구가 나옵니다. 공동구속자라던지 모든 은총의 분배자라던지하는 어휘들은 이단에 적용되기 딱 좋지요. 그런걸로 성모님 팔아먹는 분들에게 물어봅시다. 레지오 창립한 프랭크 더프 선 생님이 과연 그렇게 생각했을 것 같습니까? 한 단어 어휘만 보지 말고 전체를 봐야죠. 레지오 교본 어디에 성 모님이 하느님보다 최고라고 추켜세웁니까? 저도 레지오 쁘레시디움 부단장하고 신부님이 바쁘신 때는 언제 나 훈화를 제가 하고 영적독서를 도맡아 하다시피 해서 교본을 자세히 봤습니다만 대체 어디에 그런 말이 있 습니까? 오히려 교본 전체를 통독하고 묵상하면 그것은 성모님을 통해서 예수님께 다가가는 한 방편일 뿐인 하나의 신심일 뿐이지 반드시 성모님을 통해서 가야 한다, 라는 정도의 강한 어휘는 레지오라는 군대조직이 가지는 프라이드요, 특수성이며 기강잡기라고 보아야 맞습니다.
성모님을 통해서만 예수님께 갈수 있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해석한다면 그럼 여타 수많은 중요한 신심들은 다 무엇이며 하느님은 성모님을 통해서 전교활동하시지 무엇하러 성령을 보내셨습니까? 나무만 보지 말고 숲을 좀 보십시오. 가톨릭 교회가 공인하는 성모님의 발현 메시지 중에 어디서 성모님을 통해서만 하느님께 갈 수 있다고 하시던가요? 레지오의 특수성과 어휘를 곧이곧대로 다 가져다 끼우려고 하지 마십시오. 성경에서조차 바로 그런 곧이곧대로의 해석이 수많은 이단을 낳았습니다. 대표적인 예사 창세기에서
"하느님의 아들과 인간의 딸들이 서로 짝을 맺었다."
를 천사들과 인간이 서로 결혼했다고 주장하는 무리들이죠. 곧이곧대로의 해석에 도취되면 돌이키기 어려운 결과를 가져옵니다.
성모님은 분명히 우리에게 예수님을 낳아주시고, 길러주시고, 마침내 봉헌해주신, 그러시면서도 어떤 의문감 이 들어도 마음속에 간직하신 마음 고우신 분입니다. 따지기보다 속으로 간직하려 하셨고 이해할 수 없더라도 그저 옆에서 바라보시고 마침내는 자신의 살과 피를 이어받은 예수님을 죽어가는 것을 바라보신 분입니다. 성모님을 공경하는 자들, 성모신심을 행하는 자들은 바로 그런 것을 본받아야 할 것입니다. 가톨릭 교회에서 공인하는 성모님의 모든 발현들을 보시죠.
뤼뒤박에 발현하셔서 가타리나 라브레에게 기적의 패를 만들것을 말씀하셨을 때 파리 주교님은 코웃음을 치며 견습수녀의 망상이라고 책망했습니다. 파티마에 발현하셔서 세 아이들에게 자신을 드러내셨을때 역시 주변의 반응은 애들이 미쳤다고 바라봤죠. 루르드에서 벨레뎃다에게 발현하셨을때도 처음에 고해신부는 아이가 정신이 나간 모양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모두 성모신심에 투철한 이들이었고(자신이 인지를 하건 못하건) 성모님과 같은 마음으로 오로 지 묵묵히 성모님이 주신일들을 수행했습니다. 그런 어여쁜 마음씨를 보시고 마침내 하느님은 그분의 영광을 성모님을 통해서, 그리고 그 메시지를 받은 사람들을 통해 은총의 샘을 열어주신 것입니다.(저는 그래서 나주가 싫어요. 자기들이 뭔데 교도권에 순종 안합니까?)
파리의 주교님은 기적의 패를 목에 걸고 극악한 냉담자가 회개하고 병자성사를 구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파티마의 세 아이들을 통한 메시지는 결국 모두 이루어졌습니다. 루르드의 기적의 샘물은 오늘날에도 많은 이들에게 육체적, 영적 치유를 안겨주고 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결국 하느님께 온전히 순종함으로 허락된 것입니다.
성모님이 자신을 하느님과 동격으로 놓는 것을 좋아하실까요? 성모님이 자신만을 따라야 하고 나머지는 다 필요없다는 것을 좋아하시겠습니까? 예수님이 효자이신것만큼 성모님도 효녀이시며 좋은 어머니이신데, 하느님의 이름을 더럽히는 것을 좋아하실까요?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성모님의 위치를 정확하게 파악해야 합니다. 성모님에 대한 메시지와 호칭들은 깊은 고찰과 교리에대한 공부 없이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기 어려운 것도 많습니다. 반론하시는 분들도 흥분하셔서 성모님을 지나치게 소위 말하는 "까는" 식은 지양해 주십시오. 분명히 현대 에 들어서 성모신심은 매우 중요하고 성모님께서 많이 발현하시는 것도, 교회에서 인정하는 곳도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성모님을 이용해서 교리를 어지럽히는 이단들을 척결하자는 것에는 당연히 동의하지만 자칫하다가는 반 론하다가 성모님을 모독할수도 있고 그런 자중지란은 바로 이단자들을 뒤에서 알게 모르게 조종하는 악 마들이 낄낄거리고 웃을 일이지요. 악마 曰 "그것보아라 어리석은 마리아야! 너는 인간들을 하느님께 좀 더 바르게 이끌기 위해 세상에 나타나고 있는데 어리석은 인간들은 그 영악한 머리로 너를 이용해 하느님을 모독하는구나! 또한 교회를 지킨답시고 그것을 반하는 자들 역시 어리석구나. 그들은 교회가 공인한 너조차 함께 모독하는데 네가 갈 곳은 어디냐? 너는 말없이 하느님의 뜻에 따르는 여인이었는데 너의 자식들은 어찌 저리도 말이 많으냐? 어리석고 어리석은 인간들은 그 옛날 광야 에서 금송아지에게 절하던 때와 달라진 것이 없구나! 하느님은 인간을 사랑하시어 너를 피조물인 인간의 대표로 세우고 원죄없이 잉태시켰으며 하느님의 지극한 힘으로 감싸주시고 예수를 너의 태중 에 주었으며 성령이 감싸게 하신 신비를 보이셨거늘 왜 앞뒤도 구분못하고 네가 하느님과 같은 사람이라느니 하는 것이냐? 모든 것은 하느님의 도구이며 너 또한 특별할 뿐 하느님의 도구이거늘 어찌 인간들은 하느님의 말씀보다 너를 더 앞에두는 것이냐? 고작해야 200도 넘기 어려운 IQ를 가지고 바다의 물을 자신의 머리통에 담으려 하는구나! 어....근데...지금 뭐하쇼 뭘 그렇게 열심히 적는...?-_-?" 성모님 曰 "그러니까 니 말은 나는 하느님의 피조물일뿐이다, 그런데 하느님께서는 인간을 너무 사랑하셔서 구원사업을 펼치셨고 그것에 영광스럽게도 인간인 마리아를 선택해 주셔서 삼위일체의 신비를 드러내는 도구 로서 쓰셨다는 말이지? 그리고 주님께 다가가는 길이자 협력자로서 마리아가 있는 것이고 마리아는 하느님의 뜻에 온전히 순종한 여인이 므로 성모신심을 공경하는 자들은 마땅히 마리아를 본받아 묵묵히 기도하며 희생해야지 앞에 나서서 왈가왈부 하 면 앞뒤가 바뀐다는 거구나. 니 말을 꼭 거꾸로만 하면 참 맞는 말이네. 아유 이뻐라. 요약을 참 잘하네?"
"저, 저기...자, 잠깐....지금 뭔가...-_-"
"우리 아이들에게 요것만 간단히 보여주면 더 이상 이상한 말에 현혹 안되고 내 손 잡고 주님께 즐겁게 갈수 있겠구나. 악마 너도 가끔은 쓸모가 있는걸? 토닥토닥"
"이...윽...아...뒷골...-_-;;;"
"아, 보답으로 한가지 말씀을 들려줄게. 성경에 이르기를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라더라 호호호!!"
"으...으...아으...난 왜 맨날 지는 걸까...-_- 불공평해..."
그릇된 성모우상에 빠지지 말고 참되게 성모님을 공경하며 손밭잡고 하느님께 모두 다가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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