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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 연중 제27주일 하느님께서 맺어 주신 것을 사람이 갈라놓아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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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조당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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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공개 [123.109.204.*]

2009-01-11 ㅣ No.7699

이십년전 남편이 가출후 아이들셋을 데리고 지금껏 힘들게살았읍니다. 그동안  너무 힘들고 어려운일많았지만 무엇을 어떻게 써야할지모르겠네요.   이십년전  포항에 살았는데  말도없이 무단이 가출한후  근 한달여를 기다리다 어쩔수없이   시댁과 친정이 있는 서울로 돈 한푼없이  올라와 시댁에가서 사정이야기하며 애들아빠올때까지 지내게해달라고했더니 시어머니하시는말..  애들 고아원갔다주고  갈길가라시더군요.. 너무 황당하고 서러워 업고있던막내만 데리고 엉엉울면서  친정으로왔었죠.  깜짝놀라시는  엄마에게 걱정아닌 걱정듣고 있던중 초등학생이던 큰애들이 어떻게알고 찾아왔더군요..   애들 셋을 데리고 어찌살아야할지 정말 눈앞이 아득하고 암담하기만하더군요.. 그래도 못난누나를 도와주는건 동생들이더군요.  세째동생이 그당시 오십만원을 해줘서  부엌없는 한칸짜리 방을얻어 아이들데리고 살기시작했고 여동생친구의도움으로 대학교학생식당에 취직도했구요..  하루종일 일하고와서 집안일까지하기엔  너무벅찼지만 그래도 아이들과같이 살게된것이 다행이다 싶더군요. 엄마랑 동생들이 어려운 살림살인데도 틈틈이 두움주고 엄마는막내딸도  하루  종일봐주시느라 많이 힘들어 하시기도했구요..   큰애들 중학교들어가면서 성당이랑 동사무소에서도 도움을받아  생활에 도움이 많이돼었답니다.   힘든일을하여서인지  허리에무리가와서  이천년도에는  동 생들 도움받아  척추수술을하고  직장은  그만두었구요.  아들은 군대가고  큰딸이 조금씩벌면서 집안일하고 동생들이 조금씩 도와주어서 이년간 쉬다가  도우미일을 시작하여  조금씩 벌고있구요그런데 몇년전부터 이혼생각을 하게됐읍니다.   다시 결혼하겠는생각은 없는데 그저 그집호적에서 나오고싶다는생각이들어  이곳저곳 알아보니 합의이혼을하려면 상대방이있어야겠기에  경찰서민원실에 가족찾기신청을 하여  알아보니  지난해 이월에  충청도어딘가에로  전입은 했는데 사람이 살지않고  왜 이주소지에  이삼이있는지모르겠다고 집주인이 그러더라며  주소는 경찰이라도 마음데로  못가르쳐준다기에  아는이에게 사정이야기하여  변호사선임비  조금주고  재판이혼신청하고  마지막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요..   며칠전  신앙학교에갔다가  신부님께서  예전에 들은이야기를하시는데  이혼하면 조당에걸려  영성체도못한다더군요..  이혼신청할땐 미처생각지못하던일이라   어찌해야는지  이제  이혼은 확실한건데  조당에걸리면  어떻게 돼는건지  또 조당을 풀려면 어찌해야는지 궁금해서요.  자세한 말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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