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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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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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희 [rosemary6844] 쪽지 캡슐

2008-08-03 ㅣ No.122638

다음은 봉헌을 위한 준비에 임하는 33일 동안 매일 실천해야 할 것들과

이 과정에 충실히 임하기 위해 실천하기를 권장하는 사항들이다.

 

 1. 하느님과 성모님의 현존을 의식하면서 그날의 주어진 내용들을 주의깊게 읽고

 그날의 주제에 따라 묵상하도록 한다 (준주성범은 부독서로 해도 된다).

 

2. 그날의 주제에 따른 자기 성찰을 철저히 하여 자신에게 필요한 덕을 닦도록 노력하고

하느님의 도움을 청한다.

 

3. 해당 주간에 매일 드릴 기도 중 성령송가와 바다의 별을 제외하고는

매일 드리지 않아도 된다.

 

4. 대죄는 물론이고 아무리 사소한 잘못이라도 범하지 않도록 적극 노력한다.

 

5. 될 수 있는 한 매일 미사에 참례하고 영성체를 하도록 한다.

 

6. 묵주기도를 매일 바친다.

 

7. 적어도 하루에 1시간은 이 봉헌 준비에 할애해야 한다.  예를 들면 아침에 평소보다

더 일찍 일어나거나 텔레비전 등을 보는 시간을 줄이고 봉헌 준비에 필요한 기도와

묵상시간을 마련하는 확고한 결심을 해야 한다.

 

8. 그날의 묵상 내용이나 성찰한 것들과 결심 사항 등은 노트에 옮겨적는 습관을

들이도록 한다.

 

9. 자신의 영성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은 끊고 몸과 마음을 정결하게 하도록

 노력한다. (TV를 비롯한 매스미디어의 절제, 흡연과 음주의 절제,

신앙생활에 도움이 되지 않는 장소의 출입을 삼가함).

 

 

첫째 시기 12일 : 세속 정신을 끊음

 

봉헌을 위한 33일간의 준비기간 중 이 첫째 시기 12일 동안에는 자신 안에 있는

 세속 정신을 없애도록 노력해야 한다. 

세속 정신이란 그 본질상 하느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것이다.

 

이 거부는 우리의 죄와 불순명에서 찾아볼 수 있으며, 육욕과 욕심과 교만

그리고 하느님의 법에 불순명하고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것을 남용하는 데서 생긴다. 

 그러므로 이 거부는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에 어긋나며 성모님의 정신에도 어긋나기에

몽포르의 성 루도비코는 "세속 정신은 예수 그리스도의 정신과 반대되므로

세속의 여러 가지 그릇된 주의에 따르거나 세속 사람들처럼 말하고 생각하고

행동해서는 안 된다. ... 세속 정신에서 벗어난다는 것은 사람들이

생각하고 있는 것보다도 훨씬 중요한 일이다." 고 말한다.

 

그러므로 세속적인 생각과 언행으로부터 우리 영혼을 벗어나게 하기 위하여

이 12일간을 이용하여 매일매일 자신을 성찰하는 데 힘써야 한다. 

그리고 세속 정신을 끊고 자신을 정화하기 위해 세속에 대한 인식을 구하고,

세속을 지겨워하며, 자기부정, 가난을 사랑하기, 침묵, 은둔, 신뢰, 겸손, 순결, 정직,

절제, 순명 등 여러 가지 덕을 실천하도록 노력해야 한다.

 

12일간 매일 드릴 기도 : 성령 송가, 바다의 별

 

성령 송가

"오소서, 성령님, 당신의 빛, 그 빛살을 하늘에서 내리소서.
가난한 이 아버지, 은총의 주님, 오시어 마음에 빛을 주소서.
가장 좋은 위로자, 영혼의 기쁜 손님, 생기 돋워 주소서.
일할 때에 휴식을, 무더울 때 바람을, 슬플 때에 위로를.
지복의 빛이시여, 저희 맘 깊은 곳을 가득히 채우소서.
주님 도움 없으면 저희 삶 그 모든 것 이로운 것 없으리.
허물은 씻어 주고 마른 땅 물 주시고 병든 것 고치소서.
굳은 맘 풀어 주고 찬 마음 데우시고 바른길 이끄소서.
성령님을 믿으며 의지하는 이에게 칠은을 베푸소서.
공덕을 쌓게 하고 구원의 문을 넘어 영복을 얻게 하소서."

 

바다의 별 기도

"바다의 별이요, 하느님의 어머니시여

평생 동정이시며, 하늘의 문이시여, 하례하나이다.

죄인의 사슬 풀고, 눈먼 이에게 빛 주시며

악을 멀리 쫓고, 선을 구해주소서.

기묘하신 동정녀요, 가장 양선하신 이여

저희를 죄에서 구해, 착하고 조찰케 하소서.

하느님 아버지께 찬양과

그리스도께 영광과

삼위이신 성령께 같은 존경 있어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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