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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장하다가도 이러니 신명(神命)날수밖에..."강력추천권장도서"가 되어버렸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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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화 [markjj] 쪽지 캡슐

2008-08-02 ㅣ No.122580

 
환장하다가도 이러니 신명(神命)날수밖에...
불온반입금지도서가 "강력추천권장도서"가 되어버렸네!!!
이러니...환장하다가도 신명날수밖에...하느님이 글쎄...섭리하시는 방법은 우리들 차원을
훨훨 넘어서는 방법이시라더니....
대한민국 국방부 만세 만만세!!!
완전히 가꾸로가는 세상이기에...뭐가 바른 것인가를 우리들은 자연스레 배운다!!! 알게된다!!!
아! 완전히 뒤집힌세상 가꾸로가는 세상을 살아왔구나. 
교육도 역사도,...다 뒤집혀있어왔던 거구나.  철저히 아주 철저히 속아 살아온것이구나...
그걸 배운다. 멍청하게도 이제서야,...무릎쳐가면서....
 
 
경향신문

‘불온 서적’ 불티 나네…항의·궁금증 판매 급증

기사입력 2008-08-01 18:26 |최종수정2008-08-01 22:15 기사원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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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가 선정한 ‘불온서적’들이 서점가에서 거꾸로 ‘베스트셀러’로 떠오르고 있다. 주요 인터넷 서점들은 불온서적들을 치우지 않고 오히려 판매용 특별코너를 마련하거나 독자이벤트를 벌이면서 적극적인 ‘불온서적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국방부는 최근 아동문학가 고 권정생 선생의 ‘우리들의 하느님’, 민속학자 주강현씨의 ‘북한의 우리식 문화’, 케임브리지대 교수 장하준씨의 ‘나쁜 사마리아인들’ 등 교양서 및 대학교재 23권을 군대내 반입 차단 불온도서 목록으로 선정해 시대착오적 행태라는 지적을 받았다.

1일 인터넷서점 ‘알라딘’에 따르면 국방부 선정 불온서적 평균 판매량은 평소보다 7~10배 늘어났다. 특히 케임브리지대 장 교수의 ‘나쁜 사마리아인들’은 31일 하루 주문량만 99부였다.

국방부의 불온서적 지정 이전에 비해 10배가량 늘었다. 김성동 마케팅팀장은 “1일 오후 1시 현재 69부가 나갔다. 오후 판매량이 많다는 점을 고려하면 200여부 판매될 것 같다”고 말했다.

알라딘은 공격적인 불온서적 마케팅에 들어갔다. 알라딘은 “‘북한찬양’ ‘반정부·반미’ ‘반자본주의’로 낙인찍은 23권의 책을 읽은 독자들의 200자평 댓글 중 200명을 선정해 적립금 1000원을 지급하는 독자이벤트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불온서적 마케팅에는 국방부 조치에 항의하는 뜻도 담겨 있다.

인터넷서점 ‘YES24’에서도 불온서적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 하루 1~2권씩 나가던 소설가 현기영의 ‘지상의 숟가락 하나’는 31일 20권, 1일 오후 3시 현재 26권이 판매됐다. 프레시안이 엮은 ‘삼성왕국의 게릴라들’은 지난 7월 총판매량인 18권이 하루만에 다 나갔다.

YES24 관계자는 “독자들이 도대체 불온서적이 어떤 내용을 담고 있기에 국방부가 저랬나 하는 궁금증을 느끼면서 많이 사고 있다”고 말했다. YES24도 ‘불온서적 마케팅’을 위한 특별코너를 만들고 있다.

<강병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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