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강론] 연중 제18주일 (심흥보신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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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찬 [ujesus] 쪽지 캡슐

2008-08-01 ㅣ No.122574

거룩한 연옥 영혼들과 하느님을 모르는 사람들과 하느님을 반대하는 사람들과 다른 신들을 믿는 사람들과 쉬는 교우들을 위해서 라는 지향을 미사에 참례때 혹은 기도하면서 붙이면 매우 큰 선행과 보속을 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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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중 제18주일         (마태 14,13-21)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다가가는 우리들을 반겨주시고 우리에게 먹을 것을 주십니다. 오늘 복음을 보면 예수님께서는 예수님께 온 여자와 어린이들 외에도 남자만 오 천 명이나 되는 군중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주십니다. 그리고 파란 풀밭에 편안히 앉아 쉬도록 해주시면서 생명의 빵과 물고기를 먹여주십니다. 예수님께서 주시는 양식과 휴식은 우리에게 진정 생명을 가져다주는 말씀이며 길이 길이 우리 영혼을 살찌우는 양식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바치는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받으시고, 오 천 명이 넘는 사람들을 먹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요구하시지 않으십니다. 어떤 때는 정말 나에게 오기만 해라. 그러면 내가 너에게 생명의 말씀과 편안한 휴식을 주겠다고 하십니다. 그 어떤 때는 기도 시간일 수 있습니다. 그저 주님께서는 우리가 미사에 참여하기만 하면 우리에게 말씀과 성체성사를 통해 주님 생명을 나눠주십니다. 그리고 우리의 짧은 기도시간을 통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주님 생명을 나눠주셔서 우리가 고달프고 지치지 않게 해 주십니다.

사도 바오로는 우리에게 말합니다. “누가 감히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떼어 놓을 수 있겠습니까?”(로마 8,35) 우리가 주님께 안 가서 그렇지, 우리가 가기만 하면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우리가 현세에서 살아갈 길과 힘을 주십니다. “높음도 깊음도 그 밖의 어떤 피조물도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를 통하여 나타날 하느님의 사랑에서 우리를 떼어 놓을 수 없습니다.”(39)

혹시 남편 잘 되고 자식 농사짓는데 도움이나 되나 싶어서 여기 저기 기웃거리지만 별 소득 없이 고생만 하는 우리에게 이사야 예언자는 말합니다. “너희 목마른 자들아, 오너라. 여기에 물이 있다. 너희 먹을 것 없는 자들아, 오너라. 돈 없이 양식을 사서 먹어라. 값없이 술과 젖을 사서 마셔라. 그런데 어찌하여 돈을 써 가며, 양식도 못되는 것을 얻으려 하느냐? 애써 번 돈을 배부르게도 못 하는 데 써 버리느냐? 들어라. 나의 말을 들어 보아라. 맛 좋은 음식을 먹으며, 기름진 것을 푸짐하게 먹으리라. 귀를 기울이고 나에게로 오너라. 나의 말을 들어라. 너희에게 생기가 솟으리라.”(이사 55,1-3)

그리고 주님께서는 우리가 바치는 작은 선교 노력과 물적인 정성으로 교회를 이루시고 주님의 사업을 펼쳐나가십니다. 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에게 말씀하십니다. “너희가 먹을 것을 주어라.”(16) 우리가 주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사랑과 양식을 풍부히 받아먹고 행복해 할 때, 그 행복을 형제들과 나누도록 초대하십니다. 오늘 복음에서 제자들이 예수님의 기적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도록 하셨듯이(19 참조), 우리에게도 주님의 말씀과 주님의 은총을 나누고 전하도록 하십니다.

주님께서 세상을 구하시기 위해 애쓰시는 구원 사업에 우리도 동참합시다. 기쁘고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주님을 내 안에 모시고 나와 세상의 구원을 위해 나아갑시다.

(심흥보신부님의 주일 강론에서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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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성인의 통공 교리를 생활화 한다면 지상에서 행할 수 있는 선행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성인의 통공 안에 있는 가족들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느님과 예수님과 성령께 찬미와 흠숭을, 하느님의 어머니이신 마리아와 요셉께 사랑을! ) 

( http://예수.kr   ,  http://마리아.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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