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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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화 [markjj] 쪽지 캡슐

2008-07-31 ㅣ No.122538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순교정신으로 빛나는 유구한 역사와 전통의 자랑스러운(?)
천주교회....천주교신자들끼리도 연일 서로물고뜯고 서로 싸운다...
생각이 다르고 판단이 다르고...정도가 아니라..아니다....
근본적인 가치관이 달라 이념자체가 다른거다. 세상을 보는 눈 자체가 다른거다.
천주교좌파 천주교우파 천주교진보 천주교보수  뉴라이트...까지 있다.  
전부다 분명히 영세받고 견지도받았다는 서품까지도 받았다는 천주교신자라는데,
전부다 보증수표 그리스도인이라는데....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강남천주교신자 강북천주교신자 수도권천주교신자 시골지방천주교신자....한곳에 모아놓고...
한국ㅇ사회를 이야기한다면...전쟁터 될것이다. 될것은 불보듯 뻔하단다.
이익에따라...우리들은 신앙을 이야기한단다. 장사되면 선이요....손해나면 악이란다...
신앙 교회생활10년 어쩌구는 환전히 들러리 악세사리과시용이구....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그러면, 우리들을 지도하시는 신부님들 주교님들이라도..
조금은 다르시겠지?
뭔가를 확실히 이정표로 제시해야하겠지?만...
그분들ㄱ도 우리와 별반다르지 않네. 입으신 유니폼 검은옷만 다르신경우가 태반이라네....
아니 그분들도 자랑스러운 신부님 주교님들끼리도...신자들마냥은 아니여도..또 그렇다하니...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예수님은 더 환장할수밖ㄱ에...
 
강남천주교신부 강북천주교신부 수도권천주교신부 시골지방천주교신부....한곳에 모아놓고...
한국ㅇ사회를 이야기한다면(교회, 교리 진리선포이야기 말고)...전쟁터 될것이라니.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예수님은 더 환장할수 밖에.... 
 
어디로가오리까...
어디를 보고 기준을 잡아야하오리까...
어찌 헷갈리지 않을수 있겠나이까...
신자라고 다 신자가 아닌것같고....
신부님이라고 다 신부님같지도 않고....
주교님이라고 다 주교님같지도않으니...
어디로가서 누구를 붙들고....우리들의 이정표가 되어달라고 매달려야하오리까?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예수님은 어디계시나...
매일매일 그분을 부르건만...우리는 그분을 진정 알지못하네.
그분이 왜 그렇게사셨나 무엇을 그렇게 고뇌하셨나...
왜 그렇게 죽으셔야했나...우리들에게 무엇을 말하실까를 전혀 모르네,
한번도 생각해보지도 않고...발바닦신자로만 수십년이 흘렀네.
그저 예수님만 부르고살면 홍수나서 다 죽어갈때도 나와 내 가족은 살려주실 것이라니까.
그저 예수님만 부르고살면 전국집값 똥값이 되어도 나와 내 가족집값만은 올라갈 것이라니ㄸ까
그저 예수님만 부르고살면 교통사고나도 내 차는 피해갈 것이라니까.
그저 예수님만 부르고살면 가뭄들어 다 말라비틀어져도 내 밭은 풍년이 들것이라니까.
예수님ㅁ은 만병통치약이시네...만사형통 대박이시네...
이러니, 우리모두가 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않을수밖에...
 
얼마나 더 천벌을 받아야 우리는 눈을 뜨려나.
아니 물어보지도 않네...알지못함으로...박제품이 되어버리셨으니까...
그냥 우리들의 신앙이란 금은 보석 묵주반지로 다 표현되는 공염불로만 불러지는...나무관세음보살 같은 것이니까....
 
비나이다 비나이다...예수님께 비나이다....
차라리 이런 기도가 더 어울리지는 않을까? 더 솔직하지는 않을까?
비나이다 비나이다...
저는 기도할줄을 몰라 ...이렇게 봉헌하오니 저와 제 가족(만)을 위하여 비오니....
비나이다 타령이가그래서 진짜모습 아니였던가. 아닐까?
그리고 이게 다 우리들의 신앙 전부는 아닌가? 솔직히....솔직히....아주 솔직히....
이러니 예수님마저...헷갈려할수밖에....환장하지 않을수밖에....
 
비나이다 비나이다....
마르꼬 이렇게 엎드려 손발닳도록 치성수떠놓고 예수님께 비나이다...
우리 모두 눈좀 뜨게해주소서....
우리 모두....정신좀 번쩍들게 해주소서.....
그래서 예수님마저라도...헷갈려하지 않ㅇ으시도록....환장하지 않아도 되시도록....
 
아버지 하느님께...
예수님을 위하여 이렇게 기도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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