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일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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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를 울린 멋있는 남자(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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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태하 [domini0727] 쪽지 캡슐

2008-06-19 ㅣ No.121425

 

어떤 분이 제게 보내주신 글입니다.

자주 가는 카페에서 보내주었다고 하데요.

여자를 울린 멋있는 남자가 있다고 그러면서 함 보시래나요.

형제자매님들께서도 함 보세요. 정말 .....

 

    

        사랑하는 연인이 있었습니다

         결혼을 약속하고 달콤한 연애를 하면서

         연인은 행복한 꿈과 희망이

         부풀어 있었습니다.


         남자는 결혼을 위해 제법

         큰 아파트를 준비했고

         여자는 새 아파트에 맞는

         세간을 알아보고 다녔습니다.


         그렇게 희망이 부풀어서

         결혼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여자의 아버지가 하던

         회사가 갑자기 부도가 나서

         회사의 문을 닫고 말았습니다.


         엎친데에 덮친다고 하였던가요

         그 충격으로 여자의  아버지가 쓰려져

         병원에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여자의 집이 가세가

         갑자기 기울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결혼 날짜는 차츰 다가오고 있었습니다

        결혼을 한달 앞둔 어느 날 남자는

         여자의 손을 꼭 잡고고백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자기 내 마음 알지?        

           내가 자기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지" 라며

           어렵사리 말을 꺼냅니다.

           그때 그녀에게 보여 주었던 아파트는

           사실은 자기의 것이 아니라는 것이었습니다.

           자기를 너무 사랑해 놓치고 싶지 않아서

           거짓말을 했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여자는 크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남자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있었고

            또한 자기가 새 아파트에 가져갈 혼수품을

            살수 없는 형편이라 그것을 걱정하고 있었기에

            그 말에 그렇게 실망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너무나 나를 사랑해서 그랬을 수도 있다고 여겼습니다.


            그 연인은 그렇게 결혼을 했고 어렵게

            단칸방에서 달콤한 신혼 산림을 차렸습니다.

            

             그런데 남자의 월급이 결혼 전에 그녀에게

             이야기했던 것에 비해 너무 적었습니다.

             그래도 여자는 신혼 맛에 기쁘게

             살림을 했습니다

 

             여자의 아버지도 건강을 되찾아서

             다시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다행스럽게 사업도 제법 잘 되어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사람의 마음은 참 간사하지요......

        

        친정 집이 어려울 때는

        그저 있는 것에 감사하고 살았는데

             친정 집의 형편이 좋아지면서부터

             자기 모습이 왜 그리 초라해 지는지.......


             결혼하기 전에 아파트를 보여주면서

             그래도 경제적으로 어렵지 않게 해 주겠다던

             남편 말이 모두 상처로 되살아나 돌아왔습니다.

             그렇게 사랑스럽던 신랑이

             그때부터 미워졌습니다


             결국 여자는 그 속상한 마음에

             무능한 남자와 헤어져야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

             그리고 그 마음을  친정 어머니께

             눈물을 흘리며 말씀 드렸습니다

             "엄마. 더는 그 사람하고 살기 싫어

              아무래도 이혼을 해야겠어"

                         .

                         .

                         .

        

             이야기를 듣고  있던

             친정 어머니의 눈에서 눈물이 흘러 내렸습니다


             이야기를 다 듣고 난 친정  어머니는

             딸의 눈물을 닦아주며 딸에게

            그동안 숨겨놓았던 비밀을 이야기 해 주었습니다.


            "사실은 김서방이 아무에게도 말 하지 말라고 했는데             

             이제 너한테 털어 놓아야 겠구나!.”

 


             친정 어머니가 해준 말은 이런 내용이었습니다.


             남자는 혼수용품을 마련해 올 형편이 못되는

             그녀의 마음이 상할까봐

             아파트를 팔아 그녀 아버지 빚 갚는데

             보태 주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비밀로 하라는 것은 혹시

             그녀가 기죽어 살까 봐서 그랬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남자는 월급에서 적지 않은 돈을

              매달 그녀 아버지 병원비로 썼던 것이었습니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딸의 눈에는

              눈물이 앞을 가렸습니다.

 

              피처럼 진한 그리고 뜨거운 눈물이었습니다

 

              슬픈 눈물이 아닌 뜨거운

              사랑과 감동의 눈물을 흘렸습니다.

             

             가슴이 사무치도록  밀려오는

             한 남자의 사랑을 느끼며

             하염없이 하염없이 그녀는 울고 있었습니다.

 

             사랑하는 형제자매 여러분.

 

 

           오늘도 내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감동의 눈물을 흘리게 할 수는 없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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