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사제부제 축하의 글 새 사제/부제께 따뜻한 사랑의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민범식 안토니오 새 신부님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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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오랜 준비, 아니 어쩌면 부족할 지도 모를
너무나 오랜 시간, 아니 어쩌면 짧았을 지도 모를
너무나 오랜 어둠, 아니 어쩌면 빛 속이었을
너무나 오랜 아픔, 아니 어쩌면 기쁨이었을
너무나 많은 고난, 아니 어쩌면 사랑이었을
그 끝에 서 있다고 여기지 않습니다. 우리 삶의 완덕을 향해 가는 여정, 그 한 곳에 부제님께서 계십니다.
그러나 분명, 내일은 기억되어야 할 날입니다. 내일, 부제님의 마음에 드실 하느님과 이웃에 대한 순수하고 아름다운 열정을 저희도 본받고, 부제님도 늘 간직하시길 빕니다.
이제 새로 내딛으시는 그 발걸음에 꾹꾹 눌러담은 뜨거운 밥 한 그릇처럼 행운이나 횡재가 아닌 기도와 배려, 성실과 사랑으로 존경받는 사제가 되시옵길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그 모습 뵙지 못함을 안타깝게 여기며 죄송스런 마음을 건방진 글들로 대신해봅니다.
- 부디, 건강,행복하소서, 주안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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