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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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깨어 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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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병규 [vegabond] 쪽지 캡슐

2008-07-27 ㅣ No.122419






    "사람이여, 잠에서 깨어 나십시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습니다.



    잠자는 이여, 잠에서 깨어나십시오.

    죽음에서 일어나십시오.

    그러면 그리스도께서 당신에게 빛을 비추어 주실 것입니다.



    나는 다시 말합니다.

    하느님께서는 당신을 위하여 사람이 되셨습니다.



    그분께서 이 세상에 태어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죽은 채로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죄많은 인간의 모습을 취하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결코 죄의 육신에서 해방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자비를 베풀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영원토록 불행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친히 당해야 할 죽음을 맞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생명을 다시 얻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당신을 도와 주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패배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그분께서 이 세상에 오지 않으셨다면

    당신은 멸망하고 말았을 것입니다.



    우리에게 밝아 온 하느님의 이 은총보다

    더 큰 은총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이것이 당신 편에서 어떤 공로나 권리나

    선행으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은총으로만 주어진 것입니다."




    - 성 아우구스티노 주교의 강론에서 -





    ♬ 주님은 나의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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