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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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 당신은 나를 빚는 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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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섭 [le1052] 쪽지 캡슐

2008-07-26 ㅣ No.122395

 
하느님 당신은 나를 빚는 손입니다
제작:: 하대성당 카페 바로가기


당신은 나를 빚어 가시는

토기장이의 손입니다.

 

환란 속에 던져졌을 때

두렵고 떨리지만

정신을 치리고 보면

당신의 손안에 있음을 봅니다.

 

이제 당신의 뜻대로

빚어 가시도록

나의 생각과 나의 호흡을

당신의 뜻 위에 올려놓으렵니다.

 

당신이 동행 할 때

삶의 풍랑조차도

내 안에 이는 잔잔한

사랑의 파장으로 인식됩니다.

 

당신이 동행함을 알 때

어둠이 내린 시간에도

내일을 위한

안식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미사는 품에 안김이요

기도는 함께 호흡함이요

삶은 동행을 위한 길이요.

고난은 붙잡힌 손 놓지 않기 위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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