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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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교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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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hime0530] 쪽지 캡슐

2008-07-26 ㅣ No.122401

나의 교회는
세상에서  갈갈이 찢기고 부서지고 바스러진 영혼들의 본향입니다
무거운짐을 혼자서 감당하기 힘든 영혼들이 本鄕을 찾아
언제라도 회귀하는 쉼터 이길 바래봅니다
 
개종을 결심했을때
성당에서 미사를처음드렸을때
제가 받았던 그 모든것들..
미사의 신비가 너무나 놀라와 모든일을 멈춘채 매일미사를 드렸던 시간들..
 
이곳에서는 치유되는줄 알았고 진정한 하느님의 쉼터를 찾은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맑고 순결하고 영롱히 빛을내던 나의 교회는 어제밤에 사라졌습니다
 
잠을 자는 내내
모든것들이 뒤범벅되어 나의 생각도 슬픔속에서 발버둥치는데
마음으로 부터 울림이 있네요
 
비난하지마라..
너와함께 그들을 봉헌해라..
......
 
나도 더없이 초라한 죄인인것을..
 
...이순간
제게 허락하신 고통과 부르심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합니다
.
.
.
 
 
예수님..
그러하기에...저같이 부족한 영혼이 주님의 교회안에 들어와 있었군요
감사합니다..주님..
더 열심히 주님을 섬기기로 약속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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