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7일 (월)
(녹) 연중 제11주간 월요일 나는 너희에게 말한다. 악인에게 맞서지 마라.

희한한 반대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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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용 [trustjesus] 쪽지 캡슐

2012-06-20 ㅣ No.1051



해군기지건설을 왜 반대하나, 누가 반대하나...
인터넷에서 살펴 보면 의외로 별 자료가 없습니다.
아니 자료는 많습니다만... 볼 게 없습니다.

이제 쯤이면 반대를 해도 뭔가 그럴 듯하고 설득력 있는 반대의 이유가 나와야할텐데
어쩌면 그렇게 한 치도 앞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앵무새처럼 똑같은 말만 반복하는지
놀라울 정도입니다.

이미 추진을 하고 있는 사업일 경우..
사업 자체를 뒤집을 만큼 객관적이고 강력한 반대 이유가 없다면 
사업을 멈출 수는 없습니다.  

논리가 부족한 상황에서 반대자들이 할 수 있는 일은 뭔가 사고를 치는 것입니다.
그러니 철망을 타고 넘어가고 버스 위에 올라타고... 카누를 타고 육탄공격을 합니다.
그러다가 누군가 다치거나 죽으면... 그게 새로운 반대의 이유가 됩니다.
물고 늘어지며 살인정권을 규탄하게 됩니다.

너무나 오래 그리고 자주.. 유사한 상황을 지켜봐 왔습니다.
그래서 이제는 안 속습니다만 저 사람들은 끈질기게 물고 늘어집니다. 
부디 누가 죽거나 다쳐서.. 사람에게도 피해.. 나라에도 피해 가는 일이 없길 바랍니다.

반대의 플래카드에 새겨진 단체들을 보면 섬뜩합니다.
저런 단체들이 바로 종북의 단체들입니다.
종북 단체들의 특징은 왜곡과 거짓말입니다.
미국제국주의가 어떻고... 중국과의 갈등이 어떻고... 헛소리를 해대며 
반공법을 들먹입니다. 그리고 노동자와 농민을 들먹이며 선동하려 듭니다. 

가톨릭이 싸워야 할 것은 해군기지를 추진하는 우리 정부와 해군이 아닙니다.  
저런 반그리스도적인 종북의 일당들의 거짓말과 위장된 평화를 물리쳐야 합니다.
우리가 진정으로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의 적들과 싸워야 하는 것입니다.

군대가 평화를 깨는 것이 아닙니다.
착한 군대는 평화를 지키고 악한 군대는 평화를 깹니다.
성경을 보면... 바오로 사도께서도 우리들에게 무장하라고 하십니다.
우리들에게 악을 포용하고 품고 살라고 하지 않으시고
아예 싸워 이기라고 권고하십니다. **

우리 가톨릭이, 비록 일부지만,  어떻게 저런 자들과 같은 쪽에 서서
비슷한 말들을 뱉어낼 수 있습니까?

참으로 답답한 심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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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물론 바오로 사도의 말씀은 영적인 무장이라는 뜻이지요만
평화가 아닌 전쟁은 영의 세계에서도 피할 수 없는 것이고
악한 군대에 맞서는 선한 군대는 영의 세계에서나 육의 세계에서나 필요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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