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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Re:성 다블뤼와 구노, '아베마리아' 잘못 알려지려고 하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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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순태 [sunsoh] 쪽지 캡슐

2008-07-19 ㅣ No.122233

 
 참고: 이 글의 아랫 부분에서 언급하고 있는, 갈매곳 성지 주임 신부님의 말씀이 증거가 될 것입니다.
 
 
+ 찬미 예수
 
참고: 다음은 위의 본글에 붙였던 저의 한줄답변들로서, 삭제 당하였기에 어쩔 수 없이 답글로 붙여 드립니다.
 
 
[... 구노는 다블뤼를 비롯한 자신의 신학교 친구들이 죽음의 땅 조선으로 들어간 소식들 듣고 '아베 마리아'를 작곡한다. ...] <----- 제가 조사한 영문 자료들, 불문 자료들, 그리고 심지어 프랑스 외방선교회 소속으로 우리나라에 파견 중인 프랑스인 신부님들 몇 분 및 주교님 한 분과도 직접 대화하면서 확인하였지만, 우리말 인터넷 공간에 퍼져 있는 아베 마리아의 작곡 동기와 관련된 설은, 예를 들어 [ ] 안의 말씀은, 전혀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하였습니다. 혹시 [ ] 안의 말씀에 대한 확실한 근거 자료를 가지고 계시면, 꼭 말씀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심지어, 그 설이 어떤 강연 말씀을 듣고 잘못 이해하여 퍼진 것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기에, 녹음된 강연도 들어 보았고 또 그 강연을 하신 분과도 직접 대화하여 확인하였습니다. 그런 말씀을 하신 적이 없다고 하시더군요.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작년으로 기억합니다만, 미국 체류 중에, 그 강연을 듣고서 인터넷 게시판에 그런 글을 작성하여 최초로 올리셨던 분과도 직접 말씀을 나누었습니다. 다른 분들이 그 분의 최초 글을 퍼 나르면서, 추가로 지나친 각색 혹은 일반화를 하였다고 말씀을 주셨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또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구노는 다블뤼를 비롯한 자신의 신학교 친구들이 죽음의 땅 조선으로 들어간 소식들 듣고 '아베 마리아'를 작곡한다. ...] <----- 박영호 형제님, 좀 수고스럽더라도, 갈매못 성지에서 언제부터 이런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알아 보시고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그리고 [ ] 안의 설에 대한 근거 자료가 무엇인지도 또한 여쭈어 보시고 알려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제가 직접 확인하였던 바를 위에 말씀드렸으며, [ ] 안의 부분은 우리말 인터넷 게시판에 떠 돌아다니는 근거없는 설로 파악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강연을 녹음한 CD도 미국 체류 중에 입수하여 직접 들어 보았는데, 잘못 들으면 헷갈릴 수 있게 말씀을 하셨더군요.
 
제 표현이 너무 딱딱하였던 모양입니다. 죄송하였습니다. 전혀 싸우거나 따지자고 드린 말씀이 아니었습니다. 그리고 [ ] 안의 말씀은, 형제님의 잘못도 아닙니다. 그런 설이 우리 한국인 가톨릭 신자들이 듣기에 너무도 좋은 이야기이라 모두가 깜빡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빨려들어가는 듯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제가 확인한 바에 의하면, [ ] 안의 설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굉장히 존경을 받고 계신 분이고, 또 그 분께서 저에게 하신 부탁의 말씀도 있고하여, 실명 공개는 곤란합니다. 제가 드린 말씀을 그냥 믿어 주십시요. 이곳의 검색기능을 사용하여 검색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제목, 검색어: 구노).
 
무궁무진세 작곡년도도 말씀하신 시기가 아닌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아베마리아는 그냥 "페러디" 양식으로 작곡된, 따라서 미사 중에 전례의 용도로 사용할 수 없는, 묵상곡으로, 우리나라와는 아무런 관계가 없는 줄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무슨 개인적인 대안제시를 할 필요도 없습니다.. 찾아 본 자료에 의하면, 형제님의 본글 중에서 "... 악장(樂長)"으로 있을 시기라고 하였습니다.
 
[ ... 무궁무진세는 분명 작곡을 해서 선교사들이 가져왔다고 보여집니다. 가톨릭성가 284번에 작곡자 구노의 이름이 나오니까요.] <----- 저도 이렇게 생각하고 있으며, 자료도 이를 뒷받침하고 또 국내의 유명한 전례음악 작곡가이신 분께서도 그렇게 말씀하셨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제가 그동안 찾아 본 인터넷 자료들은 모두 이곳 굿뉴스 서버 게시판들에 다 링크 설정을 해 두었습니다. 하오니, 검색 기능으로 찾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 ... 제가 얻을것이 없다는 것을 이제사 알았습니다. ] <-----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이신지요??? 많이 실망하였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께서는, 이곳 자유제시판 제111526번 글을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무궁무진세"에 작곡연대: 1843년.
"아베 마리아" 페러디곡 작곡연대: 1859년.
 
위에 제가 한줄답변들로 드린 말씀들은, 굿뉴스 성가 게시판 및 자유게시판에서 이미 결론이 난 것들입니다. 저를 포함하여, 전례음악 봉사자들 사이에서 몇 년 전부터 확인을 독립적으로 하셨습니다. 관련된 핵심 당사자들과도 말씀을 직접 나누면서 확인도 하였고요. 찾아 본 자료들에 의하면, 다블뤼 주교님 순교하시기 약 7년 전에 "아베 마리아"가 작곡되었기에, 위의 본글에서의 주장과는 달리, 다블뤼 주교님의 순교와도 직접적 관련이 없는 줄고 알고 있습니다.

이곳 자유제시판 제111526번 글에 달린 한줄답변들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순교 년도, 생년 월일 등을 비교 검토 하였고 또 불어 홈페이지들에 실린 구노의 곡들의 작곡 연도들도 확인하였습니다만, 위의 본글에서, 이 말씀을 뒷받침하는 자료는 없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 [ ... 오늘날에도 애창되는 구노의 “아베 마리아(Ave Maria)”는 다블뤼 주교를 비롯한 조선의 선교사들을 위한 곡이며, ...]
 
[ ... 그는 1869년 조선의 순교자들을 찬양하는 노래를 작곡한다. ] <----- 이것도 이미 확인한 자료들에 의하면 사실이 아닙니다.
무궁무진세"에 작곡연대: 1843년.
"아베 마리아" 페러디곡 작곡연대: 1859년
 
구노의 아베 마리아 페러디 묵상곡을, 엥베르 주교님의 순교와 엮는 것 뿐만이 아니라, 다블뤼 주교님의 순교와 엮는 것도, 자료가 뒷받침을 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 우리나라에 와 계시는 프랑스 외방 선교회 소속의 프랑스인 사제들께서도, 전혀 이런 이야기를 프랑스에 계실 때에 들은 적이 없다고 합니다. 맨처음 이 이야기와 관련된 분들도 아니라고 합니다만, 인터넷 상에서 퍼다 나르면서 각색이 된, 그냥, 우리말 하는 교우님들 사이에 인터넷에 떠 돌아 다니는 근거 없는 이야기일 뿐입니다.
 
수도자 한 분께서는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관련된 이런 근거 없는 소리를 봉사자들 교육 시키는 과정에서 바로 잡느라고 몇 년 전부터 고생 많이 하셨다고 하더군요. 심지어 구노의 출생지까지 가서 확인도 하신 분이 계신다는 말씀을 들었던 것 같습니다. 제가 이 수도자를 통하여 전해 들은 바에 의하면, 구노의 고향 사람들도 모르는 소리, 프랑스 외방 선교회 측에서도 모르는 소리.. 뭐 그런 소리입니다.
 
하오니, 본글을 올리신 박영호 형제님께서는 제가 드린 말씀, 그리고 제가 알려드린 자료들을 직접 검토하신 후에, 위의 본글을 적절하게 수정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스토리로서 너무나 그럴 듯 하여, 많은 분들이 깜빡 넘어가는 글이 바로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관련된 우리말로 쓰여 인터넷에 돌아 다니는 글들입니다. 이런 글들 거의 대다수가, 사실로 확인이 될 수가 없는 내용들을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모 교회 음악 잡지(인터넷 판)에도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관련하여 엉터리 내용이 실렸기에, 저의 지적과 함께 정정이 되기도 하였습니다만, 그러나 저를 의심하는 분들은 지금까지 제가 드린 말씀을 믿지 마십시요. 그런 분들을 위하여 드린 말씀은 아니었습니다
 
작년이었던가..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중앙협의회 측에도 이 말씀을 드리면서, 각 교구로 중앙협의회에서 공문으로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관련된 글들이 사실에 근거한 것이 아니라는 공지를 해 주십사 하는 말씀을 드렸는데, 그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고 있습니다. 조만간, 전화로 확인 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니까... 2000년 7월 이전에 구노의 아베 마리아에 관한 이런 출처 불명의 이야기는, 인터넷 상에도 또 어디에도 전혀 없었을 것입니다. 시작점이 2000년 7월 미국에서 있었던 강연이었다고 파악되었으니까요..

혹시 2000년 대희년 이전에 구노의 아베마리아에 관한 이런 이야기를 들으신 분이 계시면 말씀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
 
 
 
 
굿뉴스 게시판에는 2003년도에 구노의 아베마리아와 관련된 글이 처음 올라 온 듯 합니다.
 
 
위의 글이 잘못 알려진 것을 바로 잡고자 하는 내용에다, 사실로 확인이 되고 있지 않는 다른 내용을 담고 있기에 걱정이 되어, 이렇게 긴 소리, 재미없는 소리를 드렸던 것이었습니다.
 
 
긴 말씀을 드려서 죄송합니다만. 역사적 근거가 필요없는 범위에서 신앙적으로 좋은 말씀을 하시는 것은 전혀 문제가 없겠으나, 생년월일, 작곡연도 등과 같이 구체적으로 조회가 가능한 역사적 사실들에 직접적으로 근거하고 있는 내용을 글 중에서 주장하시고자 할 경우에는, 우선적으로, 주장하시려는 내용에 대한 확실한 자료의 확인이 먼저일 것입니다.

조금 전에 위에서 말씀드린 수도자님과 대화를 하였는데, "다블뤼 주교님의 순교와도 아무런 관련없다"는 말씀을 하십니다.
 
 
작년에는 미리내 성지 홈페이지의 한 게시판에 그런 글이 올라오고 그것이 다시 굿뉴스 게시판에 올라왔길래, 당시까지 이미 확인된 것들을 말씀드렸었습니다. 글을 올린 분과도 직접 대화도 하였습니다만, 그 글들은 정정/삭제 되었습니다. 이제는 "갈매곳 성지에서 들었다.."는 말씀을 하시는군요.
 
구노의 아베바리아 관련하여 우리말을 사용하는 인터넷 상 우리말로 작성된 글을 최초로 올린 분의 글은 사실은 문제가 없는 글인데, 이것을 퍼다 나르면서 자꾸 각색을 하면서 영 다른 내용으로 바뀐 것이 지금도 인터넷 상에 마구 돌아다니고 있습니다. 비록 이분께서 잘못한 것이 없지만, 이런 지경이 되고 나니 그분께서도 매우 난감하다는 말씀을 하시더군요. 인터넷에 올려진 글/자료들 중에는 신뢰할 수 없는 내용도 상당히 있으므로, 이런 내용들을 인용할 경우에는, 이중 삼중의 상호 검증을 하는 것이 꼭 필요합니다.
 
자료의 진실성 및 자료를 제공하는 사이트가 확실히 믿을 수 있는 단체인지에 대한 판단은, 자신의 글 중에서 그 자료를 인용하려고 하시는 분께서 하셔야 하며, 이러한 것을 잘 구별할 능력이 되지 않으시는 분이라면, 그런 자료를 필요로 하는 글을 작성하여 인터넷 상에 올림으로서, 여러 사람들이 읽도록 하는 것에 대하여 매우 조심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전설"은 사실 확인이 불가능한 범위 내에 머물러야 있어야 할 것인데, 여태까지 찾아 본 자료들에 의하면, 구노의 아베 바리아와 관련된 이야기는 너무 확실한 사실 자료들이 이미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전설로 만드는 것 자체가 불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외국어, 특히 영어, 불어, 라틴어 등에 일가견이 있지 않으신 분으로서, 그 근거로서 외국의 자료를 필요로 하는 글을 작성하실 경우에는 더 더욱 조심을 하셔야 할 것입니다.
 
 
2,000년 대희년 때까지 그런 이야기를 들어 본 기억도 없고 또 실제로 알아 보니 2000년 7월이 위에 말씀드린 강연이 주어졌던 싯점이라고 합니다. 그 이후 아주 최근에 들어와 우리말을 사용하는 인터넷 상에 거의 대부분 확 퍼져 있으므로, 문제가 아닐 수 없을 것입니다.
 
기회가 있을 때마다 말씀드렸지만, 저의 인격을 믿고서, 제가 말씀드린 것들을 받아들이지 마시기 바랍니다. 이것은 제가 바라지 않는 것 중의 첫번 째입니다. 그러나 보편 교회는 거룩한 인격체이므로, 가톨릭 보편 교회의 가르침은 다 믿으시되, 다른 어떤 피조물의 말씀에 대하여, 그 분 개인의 인격을 믿고서 그 분의 말씀을 받아들이는 것은 되도록 삼가도록 하십시요. 피조물의 인격은, 신앙을 포함한 어떠한 경우에도, 믿음과 신뢰의 대상이 절대로 아니기 떄문입니다.
 
[ ... 아베마리아곡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아는 사람이 없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소순태님도 맞다고 할 수 없습니다. 확실한 답을 올려주시면 배우겠습니다.] <----- 곡들의 작곡연도, 출생년도, 사망년도 듣 등 이미 잘 알려진 자료에 의하면 불가능한 말씀을 하고 계십니다. 즉 주장하시는 내용과 날짜가 서로 맞지를 않습니다. 또 제가 접촉한 프랑스인들도 모르고 있는 주장이오니, 그러한 주장을 하고 계시는 형제님께서 확실한 자료 제시를 하시는 것이 맞습니다.
 
 
조금 전에 갈매곳 성지 주임신부님께 위의 본글에 대한 보고도 드리고 또 말씀을 나누었는데, "위에서 하신 말씀은, 즉 다블뤼 주교님의 순교와 구노의 아베마리아 곡과의 관계는, 전혀 아니다"고 말씀하십니다. 갈매못 성지에서 "그런" 말씀은 드린 적이 없다는 말씀과 함께..
 
 
엥베르 주교님의 출생년도도 이미 과거에 다 확인하였습니다:
엥베르 주교님 출생년도: 1796년
참고: 굿뉴스 제공 가톨릭 대사전에 실린 엥베르 주교님에 대한 글 (클릭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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