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인생의 가장 쓰라린 패배 |
---|
인생의 가장 쓰라린 패배 고등학교 시절 한국에서 전교 1등을 한 번도 놓친 적이 없을 정도로 수재였던 학생이 미국으로 유학을 갔습니다. 계속 수석만 했던 학생은 콜롬비아 의과대학에 지원을 했습니다. SAT 시험에서 최고점을 받았기에 합격을 낙관하고 있던 그 학생에게 뜻밖의 불합격 통지서가 날아왔습니다. 한 가지가 빠져 있었습니다. 당신은 헌혈을 한 기록이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의사가 되기를 원하면서 타인을 위하는 마음이 없는 학생은 저희 의과대학에서는 필요치 않습니다.' 살아가고 있는 우리들……. 어찌된 일인지 사랑을 나누려는 마음은 예전보다 더 줄어들기만 합니다. 자신의 가슴으로 부둥켜안으며 사십시오. 사람에 대한 사랑을 잃는 것입니다. (박성철, ‘그럼에도 불구하고 삶은’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