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6일 (수)
(녹) 연중 제12주간 수요일 너희는 그들이 맺은 열매를 보고 그들을 알아볼 수 있다.

말없이 사랑하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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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yally21] 쪽지 캡슐

1998-09-14 ㅣ No.64

안녕하세요?

이곳 Good-News에 자리를 차지하며 인사를 드리게 되었네요.

제 이름은 정소희 이구요.   헐... 천주님께서 이땅에서 살아보라고 1974년에 입주(?)를 시키셨습니다.

저는 강동구 길동성당에 다니며 아직은 예비자이지만 "케리그마(복음을 전하다)"라는 청년부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축하해주세요.  이제 조만간 정식으로 하느님의 자녀가 되니깐요.

오는 10월 31일이면 영세를 받거든요.

지금은 열심히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과정을 공부하고 있구요.

늦은 공부인데다 어려워서 열심히 헤메고 있습니다.

하지만  배우고 싶은 것을 배우고 있는데다 나날이  바쁘게 살아가는 것에서 사는 행복을 느끼고, 하느님의 축복으로 여기며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여기 적은 글은 어딘가(어디더라..?)에서 얻은 글인데... 너무 좋아서 항상 지니고 다니는 글입니다.

말없이 사랑하여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내가 한 것처럼 아무말 말고

자주 겉으로 드러나지 않게  잠자코 사랑하여라.

사랑이 깊고 참된 것이도록 말없이 사랑하여라.

아무도 모르게 숨어서 봉사하고

눈에 드러나지 않게 좋은 일을 하여라.

그리고 침묵하는 법을 배워라.

말없이 사랑하여라.

꾸지람을 듣더라도 변명하지 말고,

마음 상하는 이야기에도 말 대꾸하지 말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네 마음을 사랑이 다스리는 왕국이 되도록 하여라.

그 왕국을 타인에 대한 자상한 마음으로 채우고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사람이 너를 가까이 않고

오히려 멀리 떼어버려 따돌림을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도움을 주고 싶어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여라.

오해를 받을 때 말없이 사랑하여라.

사랑이 무시당하는 것을 참으면서...

슬플 때 말없이 사랑하는 법을 배워라.

주위에 기쁨을 흩뿌리며

삶의 행복을 더해주도록 마음을 써라.

인간의 말이나 태도로 초조해지거든

말없이 사랑하여라.

마음 저 밑바닥에 스며든 괴로움을 인내롭게 바쳐라.

네 침묵 속에 원한이나 인내롭지 못한 마음

또는 심한 비판이 끼어들지 못하도록 하여라.

언제나 형제를 존중하고 소중히 여기도록 마음을 써라.

 

*  여기 모인 여러분들께서도 행복하게 지내시길 빌면서  한마디.."평화를 빕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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