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18일 (화)
(녹) 연중 제11주간 화요일 너희는 원수를 사랑하여라.

인물 현대사 - 분단의 벽을 넘어 - 임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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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길 [u90120] 쪽지 캡슐

2005-03-26 ㅣ No.57

1989년 8월 15일. 전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대표로 제 13차
평양 세계청년학생축전에 참석했던 임수경(당시 21)씨가 문규현 신부와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넘었다.

분단 이후 회담 대표단 이외에 군사분계선을 넘은 최초의 민간인인
임수경.

그녀의 방북은 남과 북에 엄청난 충격과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지금까지 수많은 논란과 이견에 제시되고 있지만 그녀의
행동은 정부의 일방적인 통제에 갖혀 있던 통일 논의를 대중적으로
확산시키는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공안정국의 한파속에서 방북을 결정하게된 배경과 그 후의 여파를
되짚어 봄으로써 당시의 통일운동의 성격과 그 의미를 재조명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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