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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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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7-10 ㅣ No.122064 진실 거부하는 것들로 쌓여지고 모아지는 시간들은 여지없이 내 속에 감추어 두었던 불의 뜨거움을 느낀다. 어쩌면, 나 만이 갖는 은밀한 비밀일지도 모르겠다. 둥둥 떠가는 인생의 항해 길에서 산처럼 커졌다 삼키는 파도를 기억하며 그리움을 담아 물결에 실리듯 진실한 것에 대한 모든 것들은 다 사랑스럽다. 내가 이미 그것들에 대해 높은 가치를 부여한 이상 어느 것 하나 나에게 소중하지 않을 수 없다. 눈처럼 희고 고운 눈빛의 그 모든 것들을. 힘내라 맑은 물/전경옥 손이 시리면 따스히 만져주마 추운 날이면 두 뺨을 감싸주마 너무 힘들거든 내게 기대오렴 눈물나거든 내 품에 안기렴 힘을 내거라 강으로 가야지 힘을 내거라 바다로 가야지 흐린 물줄기 이따금 만나거든 피하지 말고 뒤엉켜 가거라 냇물아 흘러 흘러 강으로 가거라 맑은 물살 뒤척이며 강으로 가거라 강물아 흘러 흘러 바다로 가거라 맑은 물살 뒤척이며 바다로 가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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