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 망
- 앤드류 마리아 -
비행기 한 대가 사막 한가운데 추락했다.
사람들은 그 소식을 듣고,
생존자가 있으면 데려오도록 구조대를 보냈다.
구조대가 그 비행기를 찾아낸 건
이미 수 주가 지난 후였다.
노부인 한 사람만이 살아 있었다.
그녀는 즉시 비행기로 병원에 후송되어
정밀진단을 받았다.
그 부인이 많이 회복되어 인터뷰를 하게 되자,
사람들과 기자들로 병원이 가득 찼다.
모두들 훨씬 젊은 사람들도 살아남지 못한
그 시련 속에서, 그녀가 어떻게
살아남을 수 있었는지 알고 싶어했다.
"여사께선 수일 동안 먹을 것도, 마실 것도,
말벗도 없었는데도 살아남으셨습니다.
어떻게 살아남으셨습니까?"
"음식과 물, 말벗은 잃었는지 모릅니다만
나는 생존하는 데
가장 필수적인 요소는 잃지 않고 있었습니다."
"그것이 무엇입니까?"
"희망입니다."
『마음에 뿌린 씨앗』 가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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