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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심기도 오해에 대한 답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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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숙 [ms1462] 쪽지 캡슐

2008-07-07 ㅣ No.121990

 


[ 교황청 문화평의회와 종교간대화평의회는 2003년에 공동으로 “뉴에이지”에 관한 문헌인 「생명수를 지니신 예수 그리스도 : 뉴에이지에 관한 그리스도교적 성찰」(Jesus Christ the Bearer of the Water of Life : A Christian reflection on the "New Age")을 발표하였고, 한국 주교회의 신앙교리위원회는 2003년 4월21일 펴낸 『건전한 신앙생활을 해치는 운동과 흐림∏ 』를 통하여 이른바 “신영성 운동”(뉴에이지, 유사영성운동)이 그리스도 신앙과 충돌하는 부분이 있음을 상기시킨 바 있습니다. 또 주교회의 성서위원회는 2003년 11월23일 발표한 성서주간 담화에서 “자연 종교의 확산”, “신영성 운동의 범람” 그리고 “포스트모더니즘 사조”를 신자들의 신앙 정체성을 흔드는 세가지 현상으로 지적하였습니다.

주교회의 한국사목연구소는 2003년 11월 24일 상임위원회를 열어 영성 문제 연구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2004년도 연간 연구 과제로 “신영성 운동에 대한 카틀릭 교회의 대안 연구”를 채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습니다. 그 뒤, 주교회의의 승인을 받아 2004년도 한 해에 걸쳐, 세 차례의 전문가 워크솝(2월21일, 5월29일, 6월 26일)을 개최하고, 실제적인 현황을 파악하고자 교회 언론 기자에게 조사를 의뢰하는 등 연구를 추진하였습니다. (이 과정에서 “신영성”이란 용어를 ”유사영성“이란 용어로 사용하기로 하였습니다.)


연구 결과 보고서에서는 먼저 그러한 유사영성 운동의 국내 현황을 살펴보고, 이어서 사목적 실천적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였습니다. 특히 대안을 제시하는 부분에서는 기존 가톨릭 영성 프로그램들의 구체적 활용 방안을 모색함으로써 프로그램 운영자들과 사목자들이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였습니다.

또한 주교회의 한국사목연구소는 유사영성(신영성, 뉴에이지)에 대한 대안으로 향심기도와 거룩한 독서를 비롯한 가톨릭 영성 프로그램으로 7가지를 제시하였습니다. ]


이로서 향심기도가 뉴에이지가 아니며, 오히려 뉴에이지에 대한 대안으로서 거룩한 독서와 함께 가톨릭 영성 프로그램으로 채택되어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와 더불어 향심기도에 대해 잘못 알고 계신 분들께서도 피정과 강의, 관련 도서들을 통해 올바른 향심기도 이해를 갖도록 권합니다.


참고도서 : 위 보고서를 책으로 펴낸

“유사영성 운동의 현황과 확산 대책 보고서”

(부제) - 가톨릭 영성 프로그램 개발 보급을 중심으로 -

발 행 : 2005년 3월5일

편 찬 : 주교회의 한국사목연구소

발행인 : 최 창 무

발행소 : 한국천주교중앙협의회


참고 보도기사 : 종교신문과 평화신문 게재 글

1) [종교신문 2004년 11월 3일자]

"신흥영성운동 대처할 프로그램 절실"

가톨릭 교회 안팎에서 단전호흡 명상 등 신흥영성운동에 대한 우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신영성운동의 도전과 사목대안 모색’을 주제로 수원교구 제11회 심포지엄이 최근 열려 주목을 끌었다. 이날 ‘한국사회와 교회 안의 신영성운동 현상’이라는 발제를 한 곽승룡(대전교구 사목기획국장) 신부는 신영성운동에 대한 대처방안으로 교회 고유 영성프로그램을 강화하는 한편 가톨릭적 영성의 대중화를 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곽신부는 “현재 한국교회 현실을 바라볼 때 신자들을 대상으로 마땅히 신흥영성 운동과 뉴에이지의 대안이 될 수 있는 영성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준비돼 있지 못한 형편”이라며 “이냐시오 관상기도, 향심기도, 성체조배, 떼제 기도, 묵주기도와 같은 가톨릭적 대안들을 대중화하고 기도와 영적 체험 교육 센터를 건립하는 등 구체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신영성운동에 대해 대결적 비판적 대응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현 교회 모습을 되돌아보는 쇄신적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인 것이다.


2) 평화신문

주교회의 산하 한국사목연구소가 신영성 운동에 대처하고자 교회의 전통 기도 방법을 현대화하기 위한 작업에 나서고 있어 주목된다. 한국사목연구소는 6월까지 모두 3차례 워크숍을 통해 먼저 신영성 운동을 면밀히 분석한 다음 신영성 운동에 대처할만한 교회의 기도수련을 개발하고, 이를 신자들이 손쉽게 활용할 수 있는 책자로 만들어 보급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연구소가 검토 중인 기도수련은 △예수마음 호칭기도 △향심기도 △렉시오 디비나(거룩한 독서) △이냐시오의 영신수련 △성체조배 △묵주기도 △떼제기도 등 7가지다.


그 외에 2004년 10월31일자 평화신문기사

- 신영성운동의 도전과 사목대안 모색 심포지엄 해설 내용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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