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우리의 삶을 위하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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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시물은 동료 시각장애인이 컴퓨터 접근이 좀 서툴러 제가 대신하여 올리는 글 입니다. 저 또한 시각장애인의 한 사람으로, 그 현장에 있었기에 분노하지 않을 수 없었기에 여러 사이트에 이 글들을 나누어서 올리고 , 이곳 게시판까지 들어왔습니다. 한 번 읽어보세요. 우리의 삶을 위하여 전국의 국민 여러분과 네티즌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전국이 광우병 소동과 경찰의 과잉 진합으로 어수선한 가운데 참으로 어처분이 없는 일이 생겨서 분노와 비탄의 마음으로 이렇게 글을 습니다. 2008년 7월 2일 서울 종로 종각역 4거리에서 우리 전국 시각장애인 분들이 모여서 안마업권의 수호를 위하여 투쟁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진짜로 어이없고 분노를 금할 수 없는 일이 버러젔습니다. 전경이 과격한 진합으로 인해 우리의 시각장애인 안마사 여러분들과 공주대에 제학 중인 시각장애인 학생 한명이 부상을 입어 병원에 실려 갔다 합니다. 그 중에 시각장애인 한 분은 조금이나마 보이는 눈을 가지고 우리 업권을 되찾고자 투쟁을하다 전경의 과격한 진합에 의하여 안구 파혈이라는 무시무시한 결과를 낳게되엇습니다. 소희 말하는 복지국가 복지사회라는 곳에서 있어서도 있을 수도 없는 일이 버러젔습니다. 다음은 위에 상황에 대한 신문기사 입니다. 안마사 시위대 1명 안구파열로 병원 후송 시각장애인 안마업권 보장을 위한 시위를 벌이던 한 남성 시각장애인이 경찰과의 몸싸움을 벌이다 안구부가 파열되는 사고를 입었다. 대한안마사협회 소속 시각장애인 안마사 서진원씨는 2일 오후 개최된 ‘시각장애인 생존권 보장을 위한 합헌 촉구 결의대회’에 참가해 가두행진을 벌이던 도중 시위행렬이 경찰에 의해 막히자 몸싸움을 벌이다 전경이 들고 있는 방패 모서리에 맞아 눈을 다쳤다. 서씨는 119구급차를 타고 인근의 을지백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상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약시장애인인 서씨는 한 쪽 눈을 완전히 실명할 위험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대한안마사협회를 비롯한 30여개 장애인단체가 연합으로 개최한 행사로, 시청앞 서울광장에서 결의대회를 마친 후 서울광장에서 종로구에 위치한 헌법재판소를 향해 가두 행진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휠체어장애인 활동가들이 도로변으로 행진을 하려고 하자 경찰이 이를 막아서면서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 과정에서 서 씨 외에도 참가자 3명이 부상을 입고 응급처치를 받는 등 크고 작은 사고들이 발생했다. 서씨의 사고소식이 전해지자 참가자들은 경찰에 둘러싸인 채로 거리에 주저앉아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경찰 측 책임자가 사과를 하고 서씨등 부상자들에 대한 보상을 약속할 때까지 시위를 계속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대한안마사협회는 “대한민국 경찰이 이렇게까지 야만적인 줄 몰랐다. 시각장애여성들과 학생들까지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 방패를 마구 휘두른 것은 도저히 납득할 수가 없는 일이다. 과잉진압을 넘어서 장애인에 대한 탄압”이라고 비판했다. 위와 같은 신문기사가 올라오 있습니다. 여러분 저희가 안마기술을 배울려면 3년이란 긴 새월을 전국 13개 특수학교 16개 안마 수련원이라는 곳에서 교육을 받아야합니다. 그런데 이에 준하는 유사업종 스포츠마사지,발마사지,경락마사지, 여러분들이 쉽게 접할 수있는 찜질방이나 목욕탕에서 손 쉽게 받을 수 있는 유사업종들은 `짧으면 1시간 내지 2시간 좀 길어 봤자 3-6개월 사이에 교육을 다 끝네버리고 수료증이라는 것을 가지고 마치 자격증인 것처럼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 사람들은 양심도 없는 사람들 입니다. 전국엔 4만 여가지의 직업들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시각장애인의 단하나의 유보직종인 안마를 빼았을려고 합니다. 그 사람들은 마음만 먹으면 3D직종이라도 들어갈 수가 있습니다. 그런데 앞을 못보는 시각장애인들은 그런 3D 직종마저도 앞을 볼 수가 없어서 그 것마저 못하고 있습니다. 저희는 이 안마직종을 일으면 벼랑 끝에서 떨어지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지금 현제 유사업종의 일하는 사람들이 우리에게 소송을 걸어놓은 상태입니다. 이번마저 위헌이라는 것이 난다면, 저희는 사형선고를 받는거와 마찬가지입니다. 국민 여러분 그리고 네티즌 여러분 광우병 과인진압에 신경이 많이 가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고개를 약간만 눈길이라도 약간만 돌리시면 사회에 소수의 약자들이 자신의 생존권을 위하여 투쟁하는 것을 보실 수가 있습니다. 국민 여러분 저희는 동정이나 돈을 달라는 것이 아닙니다. 그저 저희가 배운것들 저희가 써먹을 수 있는것을 작은 행복이라는 이름하에서 빼앗지 말라는 그 것 하나 뿐입니다. 저희에게 힘을 실어주시길 바랍니다. 2008년 07월 02일 서울에서 한 시각장애인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