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5일 (월)
(녹) 연중 제34주간 월요일 예수님께서는 빈곤한 과부가 렙톤 두 닢을 넣는 것을 보셨다.

자유게시판

** (제15차) 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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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수열 [kangsyl] 쪽지 캡슐

2008-07-04 ㅣ No.121908

** (제15차) 천호동성당 건축에 대한 소견 **

소견에 앞서 한마디 한다. 요즈음 광우병쇠고기문제로 연인들이 교제 시에 결혼하여 2세가 광우병이 전염되어 태어났다면 누구의 책임인지 이를 예방하기 위해 사전에 서로에게 그 책임에 대한 토론을 한다고 한다. 웃음이 나왔지만 걱정이 앞선다. 어쩌다 이 모양 이 꼴이 되어가나 하고 말이다. 광우병도 전염이 되는 가 봅니다? 주님의 절대 절명의 계명이신 소중한 생명에 대해서 잠시 묵상을 해봅니다.

숨겨진 것은 드러나기 마련이고 감추어진 것은 알려지기 마련이다.(마태 10, 26)

다시 한 번 말씀 드린다 타 본당에서 오신 봉사자님들은 철수 해줄 것을 요구 드린다. 본인들은 소신이 있어 좋아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본당 교우들은 자괴감에 흥분하는 교우들이 의외로 많으시다. 본인이 봐도 너무 심한 행동들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가득이나 첫 단추가 잘못 끼어져 스산한 시간인데 이곳에 초를 칠 각오가 아니라면 스스로 철수해 주었으면 한다. 여러분들 본당에서 이런 일이 있었다면 대 환영할 일인지 상식선에서 주장해보라. 아무리 윗분이 말씀하셔도 절제하셔야지 이래도 되는 것인가 말이다. 하필 시공사 선정 시간에 깊게 참여하는 행동들은 좋은 모양이 아니지 않는가?

현제의 본당 추진봉사자들은 전문가수준의 표현들을 소화할 수 있는 능력의 소유자가 없기에 전문가를 자처하는 여러분들의 표현에 그만 넘어갈 소지가 다분하여 결정하는데 혼란만 야기할 뿐이다. 귀하들의 행동은 신앙을 가장한 시공사의 프락치(?)의심의 여지가 다분한 행동들인 것이다. 소속 본당과 명단을 공개하기 전에 당장 철수를 하기 바란다. 특히 설계사 대표가 소속되어있는 본당의 교우가 참여함은 더욱 불합리한 행동이다.

존경하는 사목회장이하 추진위 봉사자들에게 고 한다.

어둠이 빛을 이길 수 없다고 했다. 현재 확정되었다는 설계 도서를 만천하에 공개를 하고, 토론회를 개최하여줄 것을 공식 제안 하는 바이다. 이 제안에 대하여 못한다면 왜 못하는지 그 사유에 대하여 공개적으로 답을 주기 바란다. 답을 못한다면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이 귀하들에게 있음을 분명히 해두며, 또한 봉사직에서 모두 물러날 것을 공식 요구한다. 봉사직에서 물러날 수 없다면 객관적인 해명을 공개적으로 해보라.

지난 6월 6일 현충일에 천 몇 백 만원을 사용하여 간부들 피정을 실시했다고 한다. 그날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받친 호국영령들을 위해 방방곡곡에 싸이렌을 울려 1분 동안 묵념을 드리는 의전이 있었는데 단 한 번도 묵념을 하자는 제의도 없었고, 더 가관은 거금을 드려 사회자를 불러다가 술과 가무를 즐겼는데, 현충일이 아니더라도 금요일이기에 술과 가무를 자제해야 하는 것이 아니냐 하고 흥분들을 한다. 듣고 있다 보니 한심한 생각이 든다. 한 쪽에서는 기금을 만든다고 티셔츠를 팔고 있는데 이래도 되는가 하는 생각을 해본다. 물론 수고하는 봉사자들의 사기(?)를 위해서 마련한 시간이겠지만 그래도 그렇지 아무리 종교단체라고 하지만 현충일은 국민모두가 한 마음으로 추모하는 날이 아닌가 말이다. 이 피정을 준비한 사목회장은 어떤 생각으로 준비하고 집행을 했을까? 답답하다. 강당에서 피정비를 절약하며 실행할 생각은 전혀 없었는가? 무지 아쉬운 생각이 든다.

피정을 갖다왔으면 피정의 진정성과 실효성에 맞춰 참 아름다운 피정이었다는 꽃을 피워야지 이처럼 불평불만의 소리가 나오게 만드는 이유가 어디에 있는가? 이러니 이 피정은 한 푼이라도 절약해야할 시기에 어렵게 사시는 할아버지 할머님들과 교우들의 헌금을 거두어 만든 공금만 축냈다는 잘못된 평가의 결과가 나오지 않는가 말이다. 피정의 평가서가 작성되어 보관하고 있다면 공개 좀 해서 밝혀주길 바란다. 예산집행에는 반드시 평가서가 수반되니 이점을 알고 싶다.

삼백만원이 없어 성전지붕에 갑바를 씌우자는 데는 무시 해버리고 일방적으로 철거하여 교우들께 큰 불편을 주고 있으면서 이래도 되는 것인지 다함께 성찰과 묵상을 해보자.

공개적으로 요구한다. 사목자의 주위를 인의장막을 치며 직언보다 직책에 목숨 걸고 있는 전형적인 기회주의자들과 정체성의 분별력이 없는 일부 맹종의 회장단과 사목위원들과 추진위원들은 지금당장 스스로 그만둘 것을 공개적으로 주장한다. 이 주장이 잘못되었다면 공개적으로 왜 사표를 내지 못하겠다는 건지 그 사연을 분명히 밝혀라. 그리고 이 건에 대하여 공개적 토론을 정식 요구한다.

설계에 대하여 해당구청을 방문해 확인한 결과를 지난 제13차의 글에 올렸더니 잘못되었다고 무지로 몰아 부친다. 그 이유는 신부님께서 지하 2층 건축을 약속했는데 무슨 소리냐고 한다. 지하 1층임을 확인을 했다고 해도 아니라고 한다. 이러니 얼마나 답답한 노릇인가 말이다. 이 점에 대하여 의심이 나면 교구관리국이나 해당구청 건축과 담당께 연락하여 확인하기 바란다.

교우들을 만나기만 하면 스토킹 하여 그 교우들을 설득하려고 무진 정성을 드린다고 한다. 때로는 식사와 술을 사면서 말이다. 이게 통한다면 계속해서 실행을 하라는 것이다. 하느님을 믿고 참례하기위해 신앙생활을 하지 본인 때문에 신앙생활을 하는 것이 아니지 않는가? 이런 시간이 있다면 이 시간에 더 지식을 쌓아 미래의 공동체 건설에 온 정열과 정성을 드려야 되는 것이 아닌가? 이런 정보가 들어올 때마다 긴장이 돼야 되는데 한심한 생각만 드니 답답한 것이다.

건축행위란 시간이 걸린다고 구청으로부터 피해를 입을 것도 없다. 제일 중대차한 것은 과연 미래를 내다보는 건축행위인지 더 깊게 성찰해보고 묵상해보고. 개선의 여지를 파악하는 심사분석의 시간을 할애해 이를 실행하는 시간이 앞서야 함이 필연이 아닌가 말이다.

기획 +계획 + 예산 + 환경 + 전략 + 평가 = 집행 순 등의 기본 계획서도 없이 저질러 놓은 밀실과 전시행정식의 한심한 행동들을 바로 잡아달라고 오늘도 주님께 기도드린다.

체면이 밥 먹여 주는가? 하는 속담을 묵상해본다. 직언보다 뒤에서 온갖 입에 담지 못할 정도의 험담과 불평불만을 하려거든 그 시간에 자신의 처지와 현주소에 대하여 깊게 묵상을 하는 시간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본다. 주님께 대한 신앙인지, 사목자께 잘 보이려는 신앙인지, 수도자께 잘 보이려는 신앙인지, 사목회장께 잘 보이려는 신앙인지, 추진위원께 잘 보이려는 신앙인지, 봉사직에 원한이 매친 신앙생활인지....., 성찰해보면 어떨까?

반드시 설계도서와 각종서증들을 공개해 줄 것을 그리고 토론회를 개최해 줄 것을 요구한다.

2008, 07, 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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