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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 온난화는 북극의 빙하를 녹이고 있는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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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예보 전문 방송인 '웨더 채널' 사장이자 기상학자인 존 콜만의 <지구 온난화에 관한 콜만 보고서> 일부 내용입니다. 현재의 지구 온난화는 지나치게 과장되어 있습니다. 문제는 거기서 그치지 않고 불필요한 공포에 대한 댓가를 지불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 화석연료 개발을 어렵게 만들고 연료에 '탄소세' 등 각종 세금을 부과한 결과 생산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여 고유가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청정연료라는 에탄올 생산에 곡물들을 사용하면서 식량 가격 역시 뜁니다. 따라서 각종 원자재 가격과 물가가 뛰고 있습니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이 없는 원자력 발전소 건설이 급증합니다. 가장 피해를 입고 있는 사람들은 역시 가난한 나라 사람들입니다.
지난해 늦여름에서 초가을 내내 대중매체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는 경고 기사들이 있었습니다.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곰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떠다니는 빙하 위에서 오갈데 없이 된 북극곰 사진을 제시하면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북극곰들이 죽어가고 있다는 설명을 달았습니다. 그에 관한 다큐멘타리도 제작되었습니다.
이러한 사진이 주는 감정적인 호소력은 대단했습니다. 그래서 녹고 있는 빙하에 관한 이러한 이야기는 알 고어의 책과 영화가 정확하다는 근거로 여겨졌습니다. 위는 알고의 책 <불편한 진실> 143쪽에서 제시하고 있는 차트입니다. 빙하가 얼마나 녹고 있는지 보여주고 있다는 차트입니다.
끊임없이 제기되는 메시지는 지구 온난화가 현재 진행되고 있고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어서 기후 재앙이 우리 눈앞에 펼쳐지고 있는 중이라는 것입니다. 우리는 빙하가 빠른 속도로 녹아 내리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들이 제시하는 추세대로라면 2020년 이전에 북극의 빙하가 모두 녹아 내릴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것이 지구 온난화로 인한 것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지구 온난화는 우리가 사용하는 화석 연료와 그 연소물인 이산화탄소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러나 북극에는 4,464 시간 동안 태양이 떠있는 '낮'이 지속되는 시기와 4,296 시간 동안 태양이 전적으로 사라지는 '밤'이 지속되는 시기가 있습니다. '낮'의 시기 동안에는 빙하가 녹아 내립니다. 그러나 '밤'의 시기에는 또다시 빠른 속도로 빙하가 형성됩니다. 위의 차트는 카나다 정부 빙하 관측소가 카나다 북부의 북극 빙하 변동 추이를 2007년 5월부터 11월까지 매주 관측한 것입니다. 붉은 선은 해당 시기의 연례 평균 빙하의 크기입니다. 차트에서 알 수 있듯이 2007년 여름에 북극의 빙하는 "정상" (평균) 치보다 유의하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나 11월 말의 데이타에서 알 수 있듯이 빙하는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습니다. 지구 온난화와 녹아 내리는 북극 빙하에 대한 대중매체의 요란스러움은 빙하가 다시 정상 크기로 돌아가면서 잠잠해지기 시작했습니다. 대중은 북극 빙하가 계속해서 녹고 있기에 기후 변화로 인한 지구의 종말이 다가오고 있다는 인상을 받은 채로 살아 갑니다.
그러나 단순한 기상학적 '사실'은 빙하가 녹는 현상이 매년마다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입니다. 봄과 여름에 빙하 일부가 녹았다가 가을과 겨울에 다시 빙하의 크기가 커집니다. 하지만 2007년은 북극이 위성 관측된 이래 가장 많은 빙하가 녹아 내렸습니다. 그러나 북극에 대한 위성 관측은 1976년에야 시작되었습니다. 인류가 인공 위성을 갖고 있지 않던 때에 관해서도 우리는 역사 기록을 통하여 북극의 빙하가 적어도 두 차례 지금보다 더한 정도로 녹아 내렸던 시기가 있었다는 사실을 압니다. 그중 하나가 중세 온난기로서 그린란드의 상당 부분이 빙하가 없는 지역이었기에 바이킹들이 그곳에 정착하여 성공적으로 농경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러한 온난 시기가 끝나고 빙하가 그린란드 연안을 덮기 시작했고 바이킹들은 농경을 포기하고 그곳을 떠나야 했습니다. 그리고 카나다 북부 변방에는 과거에 빙하가 줄어들었다는 극적인 온난 시기의 증거가 있습니다. 수 백 그루의 거대한 삼나무 밑둥들이 발견된 것입니다. 그에 대한 연구는 과거에 삼나무가 이 지역에서 자라고 있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이러한 과거의 북극 온난 시기들의 원인은 인류 활동이나 화석 연료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이는 지구의 자연적인 기후 변화가 역사에 걸쳐 지속되었다는 확고한 증거입니다. <세계 기후 리포트>의 한 보고서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연구 노력들 뿐만 아니라, 1920년대 중반부터 1940년대 중반까지 바다에 떠다니는 빙하가 상당히 줄어들고 있었음을 강력히 뒷받침하는 역사적 관측들이 있다고 전합니다. 1953년 북극 연구가 한스 알만은 이렇게 보고했습니다. "북극해를 표류하는 빙하의 양은 지난 수 십년간 상당히 줄어들었다. 1945년 소련에서 접수된 정보에 의하면 러시아 변방의 북극해에서 빙하가 떠다니는 해역은 1,000,000 평방 킬로미터나 감소되었다." 알 고어가 제시하는 북극의 빙하 차트는 그 유명한 하키 스틱 모양의 기온 급상승 차트와 마찬가지로 부정확하다는 것이 명백히 드러납니다. 요약하자면, 지난 여름 북극의 빙하가 녹아내린 현상은 전에 없던 독특한 사건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러면 2007년에 북극의 빙하가 많이 녹아 내렸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NASA와 과학자들은 북극해의 해류가 수 십 년을 두고 변하는 기류 변화로 인해 지속적으로 바뀐다는 사실을 발견하였습니다. 이러한 연구는 근년에 북극에서 있었던 기후 변화가 지구 온난화와 관련한 장기적인 변화로 인한 것으로만 설명될 수 없다고 결론짓고 있습니다. 온류(溫流)가 어떻게 유입되었는지에 대한 연구가 보다 필요하기는 하지만 현재 북극에서 진행되고 있는 가장 최근의 관측들은 북극해가 따뜻해지고 있으며 여기에는 전지구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그러나 여전히 이것이 인간의 활동으로 인한 것이라는 주장은 증명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구 온난화로 인한 재앙을 부르짖는 사람들은 중세 온난기가 전혀 존재하지 않았었던 것처럼 말해왔습니다. 그리고 실제로 중세 온난기가 있었다는 증거들을 대면할 때마다 그것은 "일부 지역에서 일어난 이상 현상이었다"고 무시해 버리곤 합니다. 제가 그에 대해 논박하자면 2007년에 있었던 북극 빙하의 녹아내림 현상도 지역적 이상 현상으로 무시해 버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사실은 북극의 빙하가 녹고 있는 동안 남극의 빙하는 역사상 관측된 이래 가장 큰 크기로 얼어 붙었고 남반구의 상당 지역들이 적어도 지난 50년 이래 가장 춥고 긴 겨울을 체험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전지구적 견지에서 보았을 때 2007년은 이 해가 가장 더운 해가 될 거라는 지구 멸망론자들의 예상을 한참 못 미쳤습니다. 남극의 위성 이미지는 지금까지 알려진 어떤 남극 빙하의 크기보다 훨씬 큰 빙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북극곰들에 관한 이야기는 어떻게 된 걸까요? 북극곰들의 죽음에 관한 이야기와 다큐멘타리는 사실에 입각하고 있지 않습니다. 실은 폭풍과 왈루스 떼들과의 조우가 북극곰들을 죽게 했습니다. 북극곰에 관한 사실은 이렇습니다. 타임즈온라인 칼럼니스트 델링폴은 1950년에 약 5,000 마리의 북극곰이 있었으나 현재는 25,000 마리의 북극곰이 있다고 합니다. 북 아메리카에서 열 한 무리의 북극곰들을 추적 조사 했는데 아홉 무리들에서 수가 증가하고 있고 두 무리는 안정적인 수를 유지하고 있음을 발견했습니다. 지금 이 순간 수많은 건강한 북극곰들이 북극을 활보하고 있습니다. 지난 2007년 여름 북극의 빙하가 녹아 내리고 있다는 대중매체의 반짝 보도는 대중매체와 환경주의자들이 실상 종교적 열성으로 그를 전파하고 있다는 것을 말해주는 대표적인 예입니다. 지구 온난화가 허리케인 시즌을 증가시켰다는 주장에 대한 수치적 증거를 제시하는데 실패하자 이제 그들은 북극으로 관심을 돌리고 있습니다. 다음은 본 보고서에서 사용한 일부 링크들입니다: http://scienceandpublicpolicy.org/ http://www.timesonline.co.uk/tol/news/ 그리고 지구 온난화를 반박하는 과학자들이 지속적으로 논문과 글들을 올리고 있는 웹싸이트를 소개합니다: http://icecap.us/index.ph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