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6월 2일 (일)
(백)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이는 내 몸이다. 이는 내 피다.

문경준님, 이번의 반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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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종 [lkj0550] 쪽지 캡슐

2012-04-04 ㅣ No.515

문경준님 답지 않습니다.
보라색은 제가 올린 원문이고 청색은 문경준님의 반박, 검은색은 반박에 대한 답변입니다.
그리고 저도 편의상 존칭을 생략합니다.
 


전쟁 준비는 세계평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을 뿐 아니라 오히려 전쟁의 위험을 가중시킬 뿐이라는 교황님의 가르침은 아예 듣지 않겠다고 선언하신 이기종님의 신앙관을 십분 받아들이고,


전쟁준비는 세계평화에 도움 안 되고, 오히려 전쟁 위험을 가중시킨다는 교황님의 말씀은
인류 보편적인 상식과 순리가 통하는 국가들 즉, '들을 귀가 있는 국가들' 에게 충고하신 원론적인 말씀이다. 
 

하지만 지구촌에 유일무이한 김씨세습독재왕조는, 들을 귀가 없어 상식과 순리가 일체 통하지 않는 집단이고
또한 우리가 국방력을 강화하는 목적도, 저들 집단을 무력으로 멸망시키기 위한 것이 아니다.
담장이 낮아 시도 때도 없이 넘어들어와 행패를 부리기 때문에, 그 짓을 못하도록 담장을 높이려는 것뿐이다. 
 

휴전 후 오늘까지 저들 집단의 휴전협정 위반이 10만 건이 넘고, 그에 따른 크고 작은 피해는 이루 말할 수 없다.
물론 일방적으로 당하기만 했고, 우리가 먼저 위반하여 저들에게 피해를 준 일은 한번도 없다.
그래서 그동안 당해온 일이 너무나 지긋지긋하고 피해도 적지 않아, 이제는 더 이상 못하게 막으려는 것이다.
 

나는 교황님의 그 말씀이, '소 귀에 경을 읽으라는 뜻' 으로 하신 말씀이 아니라고 믿는다.
소가 경을 알아 들을 리 만무한데다, 자칫 자기를 해코지 하는 일로 알고 뿔을 휘두르면 다치기만 할 뿐이다.
그래서 교황님께서 들을 귀가 있는 국가 지도자들을 향해 하신 말씀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방어 목적의 국방력 강화를 '전쟁 준비' 라고 왜곡하는 이들도, 들을 귀가 없는 저들 집단과 다르지 않다. 
옆집 상습범 강도에게 계속 피해를 입기 싫으면 이사가면 되지만, 이사갈 수 없는 사정이면 방법은 하나 뿐이다.
담장과 문을 튼튼히 하는 등 철저하게 대비하여, 침입하지 못하게 하는 일 외에 더 좋은 방법이 있는가?
 


그 교황님의 가르침을 성실히 따르고자 분투하는 제주교구장 주교와 뜻있는 사제들을
이미 '정신나간 이상주의자' 급으로만 생각하겠다는 이기종님의 입장을 충분히 이해하고,
그 이유는 바로 우리나라가 처한 위험, 즉 북한의 남침 위협도 아닌,
언제 일어날지도 모른다는 중국의 영토야욕에 대비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이기종님의 '기본적인 생각'을 곧이 곧대로 받아들이면서


세상의 모든 일에는 예외가 있게 마련이며, 우리와 저들 집단간의 문제도 그 하나이다.
예외적인 문제에는 그에 맞는 방법으로 대응해야지, 일반적인 방법으로 대응하면 바라는 결과를 얻을 수 없다.
원론적이고 일반적인 경우를 말씀하신 교황님의 충고를, 그대로 받아들이면 안 되는 이유다. 
 

그런데 '북한의 남침 위협도 아닌' ?
내가 언제 국방력을 대폭 강화해야 하는 이유가, 북한의 남침 위협 때문이 아니라고 했는가?
그렇게 말한 일 있으면 근거를 제시하고, 제시하지 못하면 그게 바로 문경준님이 제일 싫어하는 왜곡이다.
 

그리고 내가 국방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한 말과 전쟁을 준비하는 일은 성격이 달라 그 역시 왜곡이다.
담장을 높이 쌓는 목적이 도둑과 강도 피해를 막는 데 있지, 잡으려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즉, 지금의 담장은 낮아 안 된다며, 저들이 침임할 꿈도 꿀 수 없도록 높고 튼튼히 해야 한다는 것이다.
 

대화? 외교? 상대가 이웃집에게 강도질 하지 않으면 굶어 죽을 형편을 잘 알면서 대화와 외교를 말하는가?
담장을 높이는 비용으로 도와줄 수 있지만, 먼저 스스로 노력해서 살겠다는 마음과 의지를 보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오만방자하게도 우리 것이 자기들 것이라는 듯, 맡겨 둔 것을 갖다 바치라는 명령투 아닌가?
 


이제 이곳이 가톨릭 사이트라는 것까지도 깡그리 뭉갠 상태에서
가톨릭이고 나발이고 종교적인 색채를 깡그리 지운 상태에서 이기종님의 글을 반박해 본다.
전부를 얘기하기엔 시간적 공간적 제약이 따르므로 그 중 일부만 지적하는 것으로 마무리짓겠다.


※ 보라색은 내가 올린 원문

나는 그렇지 않고, 반대로 정의를 살리는 길이라는 입장이다.
주변국들이 우리의 정당한 국익을 침해하는 불의한 행태를 막기 위한 일이기 때문이다.
주변국들과 전쟁하려는 것이 아니라,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 청색은 문경준님의 반박

<우리의 정당한 국익을 침해하는 불의한 행태>라는 언사를 '감히' 하는 이가,  
<우리 것을 지키기 위한 것>이라는 언사를 감히 하는 이가,
마음대로 빼앗는 것을 어찌 찬성하고 그 폭력을 지지한다는 말인가.
이런 태도야말로
유럽을 짓밟은 히들러가 주장한 '전체를 위한 일부의 희생'이라는 전체주의, 즉 나찌즘과 파시즘에 다름 아니다.


몇 번을 말해야 똑 같은 말을 듣지 않을 수 있는지 답답하다 못해 이제는 짜증이 난다..
정부는 제주 해군기지를 건설하는 데 필요한 모든 절차를, 합법적으로 한 가지도 빠짐 없이 마치고 시작했으며
정부가 어떻게 했는지 임상수님이 올린 자료를 보면 상세히 알 수 있다고 몇 번을 말했다.


그 자료를 보고도 정부가 아무런 절차도 거치지 않고 시작했다고 말한다면, 그 사람은 무대뽀가 틀림 없다.
무대뽀가 아니면 반대를 위한 반대를 즐기는 비열한 사람이던가.
기초적인 상식만 있어도 절대로 그렇게 말할 수 없는 합리적인 자료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그 자료에도 있지만 제주도민들 대부분이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지 않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
도민 일부가 기지 건설을 추진한 도지사를 주민 소환했지만, 대다수 도민들이 소환 투표를 거부하여 확정되었다.
오세훈도 그랬고 그 결과 박원순이 시장이 되었듯이, 해군기지 건설도 찬반 논란은 진작 끝난 문제인 것이다.
 


힘 약한 학생이 왕따당하며 얻어 맞고 돈도 빼앗기듯이, 국가와 국가도 다를 것 없다.
만약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의 주인이, 대한민국이 아니고 미국이라면
과연 중국과 일본이 이어도와 독도가 저그들 것이라며, 순찰함정을 보낼 수 있겠는가?


힘 약한 학생이 왕따를 당하는 게
힘 센 학생 하나 때문이라는 이런 엉터리 상황판단이 전체적인 글의 흐름을 엉터리로 만들고 있다.
힘 약한 학생 하나 조차 보호하지 않는 급우들의 잔인함과
그걸 제어할 수 있는 교사의 무관심이 왕따를 만들고 있는 이 처참한 현실을 외면하고
그저 힘 센 악동 하나와 힘 약한 왕따와의 관계로 몰아가는 잘못을 고치지 않으면 전체를 파악하긴 이미 글렀다.

국제관계... 그래서 외교가 필요한 거고, 그래서 국제적 협조가 필요한 거다. 
힘 약한 왕따가 밤새워 이종격투기를 연마해서
그 힘센 악동 - 양아치겠지 -을 힘으로 제어한다는 논리는 이미 냉전시대의 유물일 뿐이다.

그래도 힘이 딸리면 이 왕따는 동네 깡패 형에게 그놈을 작살내라고 학교로 불러오라고
이기종님은 지금 강변하고 있는 거다. 그게 미국이라는 국제적 상황인식이고... 

한 학급의 왕따 없는 세상은 '착한 효도르'와 '못된 효도르'와의 무력 대치와
"덤비면 죽어''라는 으름장으로 지켜지는 게 아니다. 
그걸 안타깝게 여기는 급우들과 그걸 성실히 감시하는 선생님의 눈초리와 배려가 지켜주는 것이다.


나는 어느 학생이 왕따당하고 있다면, 왕따당하게 된 '가장 큰 원인' 이 그 학생에게 있다고 본다.
요즘은 한 반에 보통 3~40명이라던데, 왕따는 그 중에서 한두 명이지, 10명 20명이 당하는 게 아니다.
그렇다면 대다수 학생들은 아무렇지 않은데, 몇 명만 당하는 가장 큰 원인이 어디에 있겠는가?
 

말하기 거북한 말을 더 해야 하는가?
왕따든 고문관이든 멍청이든 어떤 대소 공동체 불문하고, 한두 명은 꼭 있음을 문경준님이 모를 리 없다.
뿐만 아니라 잘난 채 하는 족속도 꼭 있고, 자신이 우월하다 생각하면서 비열한 짓도 서슴치 않는다.
 

그런 못난 것들 눈에 제일 만만하게 보이는 사람이 자기보다 힘 세고 똑똑한 사람이겠는가?
억지 그만 부리고 인정할 건 인정하는 메너를 보이는 게, 남들 보기에도 좋을 듯 한데 문경준님은 아닌가?
그리고 왕따는 힘센 학생 한 명이 만드는 게 아니고, 나는 그렇게 말한 일 없는데 왜곡하고 있다.
 

대화? 외교? 참 좋은 말이고, 그거 중요한 줄 모르는 사람 없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힘 없는 나라의 외교는 한계가 있다고 했는데, 왜 잘못된 말인지 아직 듣지 못하고 있다.
우리 사회도 그렇지만 국제 사회 역시 냉정하기 그지 없어, 힘이 바탕되지 않으면 말발이 먹히지 않는다. 
 


기독교인에게는 당연히 하느님 말씀이 삶의 최우선이지만, 타종교인에게는 아니며
대한민국에는 다양한 종교인들이 수없이 많고, 무교인까지 전 국민의 절반이 넘는다.
어느 종교든 안보문제에 개입하면 안 되는 이유가 그 때문이다.


이건 이미 서두에서 밝혔으니 더는 언급을 하지 않겠다.
다만, 이기종님의 종교관에서 무지를 발견했다는 말만 남기겠다.
그 이유는 '대한민국에 존재하는 그 다양한 종교들'은 전부 - 하나도 빠짐없이 - 전쟁을 반대한다.
그게 바로 '진정한 안보'다.
그래서 이미 종교는 안보문제에 '개입하지 않고' 있다. 다만 '엉터리 안보 장사'에 반대할 뿐이다.


내가 한 말을 전혀 다르게 왜곡하면서 교묘하게 엉터리로 몰아가니 답변하기가 싫어지지만
도대체 내가 언제 전쟁준비를 해야 한다고 말했는가?
제주기지를 반대하는 주교와 사제들을 존경하는 문경준님은, 남의 말을 왜곡해도 되는지 묻고 싶다.
 

그리고 전쟁을 반대하는 것이 '진정한 안보'이다?
그 말은 이 시대의 세계 군사강국들이 모두 미친 짓을 하고 있다는 말 아닌가?
그들 모두 전쟁을 반대만 하면 안보가 보장되는데도, 쓸데없이 많은 군사력을 갖고 있으니 말이다. 
 

전쟁 반대가 진정한 안보라 하니, 도대체 무슨 말인지 나는 이해가 안 된다.
그리고 제주기지를 반대하는 이유가 전쟁을 반대하기 때문이면, 자연과 생태계를 말하는 건 뭔가?
자신의 생각과 견해를 유추하여 말하더라도, 남들이 이해되게 말해야 하는 이유가 그에 있다.
 


따라서 순리와 이치, 또 종교를 이유로 제주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건 설득력이 없다.
물론 모든 일에 순서가 중요한 건 맞지만, 그 역시 문제되는 것은
안보가 튼튼해야 즉, 대한민국이 온전해야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건  신앙생활이 아니다.
이기종님이 서술하는 신앙생활 - 대한민국이 온전해야 자유로운 신앙생활이 가능하다는 - 은
그저 '취미생활'일 뿐이다. 이것 저것 해야 할 일을 다 한 뒤에 '한가하게 즐기는' 그런...


문경준님의 '믿음이 워낙 깊고 돈독' 하니, 그리 말하면 난 그에 대해선 할 말이 없다.
다만, 전에 문경준님의 몇 개 비판 글에 동감한 일 있는데
오랜 신앙 경륜과 깊은 믿음을 말하며, 일부 교우들의 앞 뒤가 안 맞는 언행을 비판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문경준님 역시, 가톨릭 신앙과 믿음을 이유로 나를 비판하는 건 모순이다.
신앙 경륜이 일천하여 문경준님 근처에도 못가는 믿음인 나도 상대를 배려하고자 노력하고 있는데
문경준님은 그동안 얼마나 험하고 거친 말로 남들을 비판했는지 알 것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문경준님 뿐만 아니라, 험하고 거친 비판을 알삼고 있는 이곳의 몇 몇 교우들도 마찬가지다.
그들이 교회와 사제님들을 들먹이지 않고 비판하고 있다면, 난 이런 말을 하지 않는다.
그런데 보면 훌륭한 신자임을 자처하면서, 비신자들조차 자제하는 거친 언행을 예사로 하고 있다.
 


(중략) 그런데 전 정부와 현 정부는, 우리의 오늘과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부지런히 해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는 일이라, 더 늦기 전에 시작한 것이다.
하지만 우리에게 대양 해군이 필요없다면, 그 근거를 제시하며 반대하면 된다.

(중략)노무현 정부가 제주 해군기지를 계획한 것은, 전작권 회수와 무관한 게 아니며
애초에 5년 후 2012년이면, 기지 건설은 물론 훈련도 교육도 충분한 시간이었다.
미국이 2015년으로 현 정부의 연기 요구에 응한 것도, 준비가 안 됐기 때문이다. (후략)


그렇게 증오하는 노무현이 이럴 때만 - FTA도 포함되겠지? - 이기종님의 동조를 받아내다니... 참으로 가련한 노무현이다.
노무현은 천국에서 아마 굿뉴스 내 제주해군기지 건설 찬성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건네고 있을지 모르겠다.
참으로 불쌍한 노무현이다.

각설하고... 마무리삼아 적어준다.
중국 우임금이 어떻게 순임금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았는지 아는가?

천하가 물난리를 만났을 때 순임금은 우의 아비 곤에게 치수를 맡겼다.
평생을 몸이 휘도록 생고생을 하고도 치수는 실패했다.
순임금은 그런 곤을 죽여버리고 그 아들 우에게 다시 치수를 맡겼고...

우는 치수의 방법을 바꿨다. 그리곤 성공했다. 아비의 방법이 틀렸다는 것을 알고는 즉각 바꿨다는 거다.
그리곤 성공했고, 그 성공을 인정받아 순임금으로부터 왕위를 물려받아 자자손손 왕위를 전했다.

노무현이 잘못했다. 그건 이미 '드러난 사실'이다.
미국의 압력에 굴복했든, 자기 스스로의 국제정세 판단이 잘못됐든 그는 억지를 부렸다.
제주도에 군사기지를 만들겠다고 공언했고 그 휘하 장차관들이 동조하고 나섰다.
거기에 절차적 정당성이나 기지의 당위성은 분명 가치를 훼손했다.

그 명백한 잘못을, 그것도 노무현이라면 치를 떠는 현정부와 그 동조자들이 '잘했다'고 칭찬을 하다니...
더이상 노무현을 끌어들이면 안된다. 우임금이고 순임금이고가 문제가 아니다.
노무현에 기댈 수밖에 없는 현정부, 그리고 해군기지 건설을 찬성하는 이기종님들...
너무 창피하지 않은가? 그렇게밖에 안되는가?


나는 노무현이 잘했다고 말하지 않았고, 제주기지는 노무현이 시작했지만 잘한 일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문경준님은 다른 사람이 한 말을 내가 한 듯이 말하길 즐기는데, 그건 좋은 습관이 아니다.
애초에 노무현이 전작권 회수라는 어리석은 짓을 하지 않았으면, 이처럼 제주기지 문제로 난리칠 일 없다.
 

제주 해군기지가 꼭 필요한 일이긴 해도, 미군이 계속 주둔하는 이상 급하게 서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다른 꼭 필요한 일에 예산을 쓰면서 추진해도 큰 문제 없고, 우리 재정도 그렇게 해야 하는 형편이다.
그런데 정신 나간 얼간이가 일을 저질러, 안 그래도 어려운 나라살림을 더욱 어렵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노무현은 저들에게 매년 천문학적인 돈을 퍼주면, 전적권 회수 또 미군이 철수해도 걱정없다 생각했겠지만
우리 국민들 중에는, 그 같은 어리석은 생각과 독단적 결정에 동의하지 않는 이들이 부지기수다.
잠시 썩다가 오는 곳이 군대이고, 그런 군대가 전작권 행사를 할 수 있다는 발상은 얼간이 아니면 할 수 없다.
 

한미 FTA 추진은 나라 살림을 책임진 대통령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일이고, 했기 때문에 욕 안 하는 것이다.
그래도 칭찬을 바란다면 해줄 수는 있지만, 다른 것 다 잘못했는데 오직 그 하나 뿐이라는 전제가 따른다.
나 같으면 자존심 상해서 그런 칭찬은 듣고 싶지 않지만 어떤지?
 

그런 나에게 창피하지 않느냐고 했는가?
나를 몰라도 한참 모르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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